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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가축시장 거래한우, 부모 소 확인검사 전국최초의무화

신축년, 전북한우의 품격을 높인다
차별화된 가축시장 운영…지난해 약 76억원의 추가소득 달성

 

전북도가 신축년, 차별화된 가축시장 운영과 좋은 암소 선발‧관리를 통해 ‘전북한우’의 품격을 높인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가축시장에 거래되는 한우에 대해 부모 소 확인검사를 전국 최초로 의무화하여 거래되는 한우의 정확한 이력관리를 통해 전북한우 개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 도내 가축시장 현황 : 10개소(지역축협 9개소, 생산자단체 1개소)

지난해 전북도는 적극행정의 과제로 ‘가축시장 부모 소 확인검사 의무화’를 채택했다.

전북도는 지역축협 및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의무화를 추진키로 하였으며, 신규예산 12억 원을 확보하여 가축시장 부모 소 확인검사 의무화의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1두당 2만원 가량의 확인검사 비용에 대해 50%는 행정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가축시장 운영기관과 농가에서 부담한다.

 

한편, 전북도는 좋은 암소 선발 및 관리사업의 지난해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약 76억원의 추가 소득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유전능력이 좋은 암소를 선발․관리를 통해 농가 스스로 저능력우를 도태하여 좋은 송아지 생산에 따른 도축마리당 약 59만원의 추가 소득을 올린 것으로 평가되어 연간 약 76억*의 경제효과를 달성하였다.

* 경제효과 76억원 : (좋은 암소 선발) 13억원, (송아지 생산효과) 63억원

※ 경제효과 분석 : 한국종축개량협회

2019년부터 매년 번식우 사육농가 300호를 대상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 전체의 유전능력을 분석하여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여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개량화는 데이터에 근거한 선발과 도태를 반복하는 작업으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하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최 국장은 “가축시장의 부모 소 확인검사 의무화에 따라 시행초기 농가의 불편이 예상되나 ’전북한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행정과 생산자단체 및 가축시장 운영기관에서는 도내 한우농가에 충분한 홍보를 통해 사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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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고령친화단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급물살
전북자치도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대 설립과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두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정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 기조에 맞춰 두 사업의 당위성과 효과를 제시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국정과제(84번)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에, 고령친화산업단지 조성은 국정과제(91번) ‘인구가족구조변화 대응 및 은퇴세대 맞춤형 지원’에 반영되었다. 그동안 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히 협력을 통해 두 현안을 국정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 왔었다. 앞으로도 정부를 비롯한 해당 시군 등과 함께 치밀하게 준비하여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최적의 대안, 공공의대 설립 ○ 전국적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및 대도시로의 의료집중* 및 필수의료 근무 기피 등 심각한 의료불균형 해결과 누구든지 어디서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 지역 의료 현황 > #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 : 서울 4.7명, 전북도 3.1명 #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