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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결혼이민자 위한 한국어 화상 교육

무주군, ‘결혼 이민자 한국생활 적응 돕는다’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지원사업으로 결혼 이민자 대상 한글 깨우쳐

- 2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월, 화, 금,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한글교육

- 한국어 강사가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실시

- 한글습득에 큰 보탬 돼, 올해도 다양한 다문화정책 펼치며 한국적응 돕는다

 

무주군이 올해도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결혼 등으로 무주에 정착한 결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서다현재 무주지역 결혼 이주민은 233가정 851명에 이른다.

 

올해도 결혼 이민자를 위한 첫 사업으로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월, 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무주군 6개 읍 · 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가 대상이다.

 

엡엑스(webex)사이트를 통한 화상교육으로 실시되며, 한국어 강사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글교육을 맡는다.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과정은 총 5단계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0단계(기초단계, 가,나,다 습득)와 1단계(초급, 단어습득), 2단계(초급, 문장습득)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만약 결혼이민자가 5단계를 수료할 경우 귀화 면접심사에서 매우 유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군은 통합가족 사업으로 ▲가족상담지원 ▲어울림문화교육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사업 지원 등 건강가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문화가족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통 · 번역 서비스 ▲결혼 이민자 직업훈련교육 등이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할 창구가 될 무주 가족센터를 10억4,300만 원(국비 3억1,300만 원 포함)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결혼 이민자들은 초기에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결혼 이민자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하는데 돕고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지원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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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