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입소생 직접 기른 무·배추 기부

-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훈훈함 전해

- 교육생들 농사 배우며 보람도 충전 흐뭇함 전해

- 농장은 도시민들 정착 돕는 귀농귀촌 가이드 역할 충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김장용 무 30개와, 배추 100포기를 무주지역 자활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무와 배추는 지난 3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한 교육생 17명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육생 박현이 씨(51세, 서울)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배우며 지은 첫 농사라 어설픈 감은 있었어도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 배추와 함께 우리 교육생들의 따뜻한 온기까지도 전해져서 힘을 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군이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21세대 35명으로 이중 11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에는 거주공간과 텃밭,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 등이 마련돼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한다.

 

올해 참여한 교육생 10세대 17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감자와 비트, 참외,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재배 실습과 농산물 유통, 토지법률 등 이론교육을 받았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 팀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는 교육생들이 관심 있는 작목을 위주로 실질적인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라며

 

“그 만큼 호응과 만족도 커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