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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6개읍면 순회 공연, 주계음우회

코로나19로 지친마음 음악으로 달래요!

- 11.9.~20. 6개 읍면 순회

- 32년 역사의 주계음우회 회원들 노익장 과시

- 음악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위로의 시간 호응

 

무주군 어르신 밴드동아리 주계음우회의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9일 무주군청 후정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6개 읍면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공연은 점심시간(12:00~13:00)을 이용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도련님’, ‘안개’ 등 총 14곡의 연주와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공연을 만나 행복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도 음악을 듣는 순간 다 잊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계음우회는 1989년에 결성된 밴드동호회로 평균 연령 58세의 회원 22명이 색소폰과 드럼, 기타, 보컬 등을 맡아 연주하고 있다. 그간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경로잔치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왔다.

 

김내생 회장은 “주계음우회는 고향을 사랑하고 음악을 즐기는 주민들이 모여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찾아가는 가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계음우회는 11일 적상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13일에는 설천면 라제통문, 16일에는 무주IC 만남의 광장, 18일에는 무풍면 샹그리아 레스토랑 공연장, 20일에는 안성면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킹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주면 소독과 관람객들의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버스킹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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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