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지역산림계획(2019~2038) 수립

 

진안군이 지역산림자원을 활용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역산림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산림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산림시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산림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산림경영계획의 기준이 되는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진안군은 전체면적의 76%가 산림인 대표적인 산림지역으로 이번 지역산림계획을 통해 ‘사람 중심의 건강한 산림과 함께하는 희망진안’이라는 비전 아래 2019년부터 2038년까지 중장기적인 주요 목표별 기본 방향의 틀을 마련했다.

 

첫째는 조림 및 숲가꾸기를 통한 경제·공익적 가치가 있는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신기후 체제에 대비하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이다.

 

둘째는 효과적인 경제림 육성 및 관리, 고품질 단기 소득작물 생산 확대와 상품 경쟁력 제고, 장기·안정적인 산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림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며,

 

셋째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산림복지 기반을 조성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숲의 확충과 산림 경관의 보전 및 관리를 통한 전국 제일의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과

 

넷째, 선제적 산불 예방과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 안전망 구축, 산림병해충 예찰 강화와 자연친화적 방제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진안군 산림 구현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황상국 산림과장은“이번 지역산림계획 수립으로 지역산림의 통합적 개발·관리 모델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의견수렴으로 산림청, 전북도 산림계획과의 연계는 물론 산림가치 극대화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산림계획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