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랑 상품권의 모든 서비스가 오는 13일 금요일 오전 0시부터 16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기능 개선 등 고도화 작업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9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 기간에는 상품권 구입 및 결제, 환전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며, 12일까지 가맹점 환전 신청 및 결제 건에 대해서는 13일 중 정산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상품권 충전과 결제 등 주요 기능의 속도가 개선됨은 물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및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서비스 중단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이용자 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9~11월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수확 등 야외 농작업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쥐, 다람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가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렘토스피라증은 렘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노출되거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긴 팔 상의, 긴 바지, 장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차단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풀숲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을 준비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
장수군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관내 작은도서관 6개소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성인·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책과 마술, 만들기,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참여자들이 독서와 함께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장수읍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타닥타닥 사나몬캔들과 디퓨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서면 작은 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을(산서시장) 입체 지도 만들기’, ‘미술로 놀자!’ 활동이 진행된다. 번암면 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0월의 어느날’ 프로그램이 열리며, 10월 20일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마음 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천면 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이, 계남면 작은도서관에서는 ‘마크라메’ 수업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계북면 작은도서관에서는 ‘미니백 만들기’, ‘생활환경+아로마테라피’ 강좌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독서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양한
장수군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이 농촌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주며 농가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장수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력 수급이 되지 않아 인건비가 급상승하며 농가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했다. 최근 타 지역에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이 빈번해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장수군에서는 이미 지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탈률이 전혀 없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재신청자가 60% 이상 돼 작업 숙련도도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달 동안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주와 근로자들이 활발히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의 기본 소양지식 습득을 위해서도 힘썼다. 인력지원을 받은 농가는 “다른 지역 농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탈로 일이 더 늘어났다고 하는데 장수군은 아직 그런 일이 한
장수군 31대 부군수로 취임한 송주섭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주섭 부군수는 지난 7월 장수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 발 빠른 현안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연일 소통·현장행정을 펼치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실현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송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긴 장마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힘썼으며,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매일 축제장 곳곳을 방문하며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국회, 전북도 등 정부부처를 직접 찾아가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송 부군수는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 대외협력과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추진력을 통한 업무추진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군정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주섭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장수군은 나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장수군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한 행정, 나아가 ‘새롭게 도약하는
장수군이 구제역 유입 방지와 완전 차단을 위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에서 발병하는 제1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빠른 전염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전염병이다. 이에 군은 소·돼지·염소·사슴에 대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50두 이상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 4개 반을 편성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농가 입회 하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구제역 백신접종 안내 리플릿 배포, 문자발송 등을 통해 소 구제역 일제 백신에 관한 사항을 축산농가에 홍보할 예정이며. 접종 완료 4주 후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형성율이 소 80%, 염소 60%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 조치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구제역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하고, 농장 안팎, 외부인, 출입차량 등 철저한 소독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4일 청원조회를 열고 혁신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개 부서에 2023년 2분기 장수군 혁신군정상을 시상했다. 군은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조성을 위해 2022년 3분기부터 ‘혁신군정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3분기에는 군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한 3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산림공원과 공원레저팀, 우수상에는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이 선정됐다. 산림공원과 공원레저팀은 누리파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조성해, 지난 7~8월 누리파크에서 발물놀이장 및 어린이 풀장을 운영했다. 발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누리파크를 찾은 많은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누리파크 관광객 3만 명을 달성하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은 문화스쿨버스,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원거리 참여학생 이동수단 지원 등 교육분야 지원사업 전면 개편을 통해 문화 불평등, 교육인프라 불평등, 교육정보소외를 완화하고 이동권을 개선한 공을 인정받았다.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은 2023년 전국 기초지자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장수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 중 선정된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9.6억원(기금 70%, 지방비 25%, 자부담5%)을 투입해 천천면 장척마을 70여 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LPG저장시설, 배관망, LPG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척마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수군이 농촌 일촌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체류기간 연장 신청을 받는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딤에 따라 지난해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을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체류기간 연장 대상은 5월부터 현재까지 입국해 일하고 있는 E-8비자(5개월 체류)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1개월부터~3개월까지 농가의 필요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입국 인원의 63%인 87명이 체류기간 연장알 신청해 출입국사무소에서 연장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절차는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상호 합의를 통해 근로계약 갱신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뒤, 필요서류를 갖춰 체류기간 만료 60일 전부터 30일 전까지 장수군 농업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연장심사 서류 접수 후, 출입국에 신청하고 결과를 농가 및 결혼이민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체류기간 연장을
장수군은 25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 부지공모 신청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에서는 최근 장사문화 변화에 따른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대한 주민수요 증가와 관내 장사시설 부족에 따른 군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 부지 공고신청 및 접수 받은 결과 3개 지역(장수읍, 장계면, 계남면)에서 부지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신청지역 대표들에게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사업계획 안내, 주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신청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상부지 선정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추진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공설장사시설 조성사업은 신청부지 타당성 용역을 거쳐 부지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3년 1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부지가 선정되면 2026년 준공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