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 사회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생 100여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수료식에는 장영수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용문 군의회 의장, 오재영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장, 홍봉길 노인대학장, 각 기관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노년의 삶을 설계하고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공로상수여, 수료증 및 상장수여, 장학금 수여,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인대학 교육과정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주 1회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진행됐으며, 건강강좌, 교양강좌, 노래교실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노인대학을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교육 과정이 여러분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출발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주도형 건강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0일 마을 걷기 리더자 22명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장계면에서 운영 중인 마을 걷기 동아리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매일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 제공, 걷기왕 선발 등을 진행해 걷기 프로그램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센터 동절기 사업 안내 ▲올바른 걷기 교육 ▲리더 역할부여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해 각 마을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걷기 리더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동 독려와 걷기 동기 부여 등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의사소통 역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원무농마을 걷기 리더는 “처음에는 걷기가 무슨 운동이냐며 어색해하던 마을주민들이 어느새 동아리 회원이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뿌뜻함을 느낀다”며 “마을 전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걷기 리더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누구나 쉽
장수군은 지난 2년간 중단했던 사과 동계 전정 현장순회교육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재개해 실시했다. 5일간 이루어진 이번 교육에는 200여명의 사과 농가가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집합교육이 제한돼 동영상 공유, 재배기술 책자 배부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대면 교육을 대신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특히 영상과 책자를 통한 기술습득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과 신규 농가들을 위해 이번에는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장수농업기술센터와 장수사과원예협동조합이 협조해 장수 읍·면 사과작목반 현황에 따라 10권역으로 나눠 소규모 현장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사과농가들의 고민거리인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차별 전정교육을 실시해 참여 농가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철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교육에 따라준 참여 농가들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2년도에는 코로나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해 다양한 교육 수단을 활용한 수업을 준비해 농업인 교육의 공백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장수누리파크에서 개최된 ‘2021년 누리파크 미리크리스마스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간프로그램과 야간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주간에는 ‘아궁이 밤·고구마 구워먹기’, ‘사과컬링’, ‘눈썰매’, ‘달고나 만들기’ 등 농촌을 테마로 하는 겨울 체험놀이터와 산타할아버지 퍼포먼스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야간에는 레이저 아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명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장수군 생활문화동호회,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곤충협회 등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다문화음식·의상체험, 사과풍선 나눔, 곤충체험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전라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농촌지역 아이들이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선뜻 뜻을 모아 이동식 놀이교실인 에어바운스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행사를 진행함에
”5~6세기 가야 수장층 무덤군으로 밝혀져 지역 최초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장수군 동촌리 고분군의 1차 유적정비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유적정비사업은 장수군 마봉리에 위치한 동촌리 고분군의 주변환경 정비를 위해 전문가에게 철저한 자문을 구해 수목제거, 탐방로 정비, 잔디식재, 계단설치,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수목제거를 통해 1500년전 가야의 왕이 묻힌 무덤떼의 위상이 드러났으며 고분을 유적공원화 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촌리 무덤떼가 자리한 동촌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을의 이름을 동가야마을로 변경했으며, 매년 고분군 주변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수가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은 앞으로 동촌리 고분군과 논개사당, 누리파크를 잇는 유적 공원화를 조성해 장수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유적과 관련한 연속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장수가야의 옛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동촌리 고분군이 많은 이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적정비를 통해 동촌리 고분군이 가진 소중한 역사적
장수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주최한 2021년 장수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6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계적일상회복 1단계 유지에 따라 김용문 군의회 의장, 최한주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발표회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밴드공연, 합창, 색소폰, 기타, 하모니카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7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선보인 공연 중 대상은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상은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노력한 주민자치위원 9명을 선정해 도지사표창 및 군수표창을 수여해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도지사 표창에는 김종운 장수읍 주민자치위원장 ▲소순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으며 군수표장에는 ▲임영란 장수읍 주민자치부위원장 ▲한덕수 산서면 주민자치 총무 ▲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은 2일 한누리 전당에서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과 양 문화원 상호협력 및 문화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장영수 장수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원 인사, 자매결연서 작성, 축사,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제13회 문화예술인의 날 행사를 열어 양 문화원에서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매결연에 따라 장수문화원과 진주문화원은 양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문화정보교류 등 문화 창달의 책임의식을 갖고 두 지역의 문화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장수문화원은 군민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문화 계승과 보존, 향토사의 발굴 및 수집을 통한 서적 발간, 가야 홍보교육 등 지역사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장수와 진주는 의암 주논개라는 공통된 역사를 가진 지역”이라며 “앞으로 진주문화원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지역문화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7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에서 주최하고, 장수시예술원이 주관한 제10회 전국 논개 시낭송 퍼포먼스 대회를 한누리전당 3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대회는 서울, 대구, 전주, 부천,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10개 팀이 민족시를 우선으로 의암 주논개와 관련된 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본 대회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펼쳐진 ‘논개 충절무’는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 정신을 선양하고 기리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논개 대상(국회의장상)-한국 시낭송 예술단(서울) ▲금상(전라북도지사상)-애시송인(전주) ▲은상(장수군수상, 장수군의회의장상)-사)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팀(부안), 아름다운 손짓,시낭송의 향기(대구), ▲동상(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상)-나라사랑 시극연구회(경남), 시어울림 낭송회(창원) ▲장려상(장수시예술원장상)-순천만 뚜루 시낭송퍼포먼스(순천), 시소리 낭송회(부천), 아리울시낭송(군산), 공감시낭송 예술원(서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봉수 의암주논개 정신선양회장은 “앞으로 대회를 통해 의암주논개의 애국 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뛰어난
장수군 여성청소년문화센터는 12월 7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171명을 대상으로 “고3 청소년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 준비로 지친 고3 청소년에게 입시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기대감을 형성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장수고, 백화여고 등 지역 5개 고등학교 방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향사 체험, 베이킹 체험, 이미지 메이킹 등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4종의 체험 강좌로 구성됐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힘겨운 수험생활을 이겨낸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시장 등에서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 ~25일) 동안 군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독려를 위해 실시했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뿐만 아니라 장수군 공식 SNS에 아동학대 예방 카드 뉴스를 게시하고, LED 전광판에도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송출해 모든 군민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전개한 홍보활동으로 군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장수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