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6일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및 관내 거주 20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민과 군민이 함께하는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행사는 용바우 체험휴양마을에서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관내에서 직접 재배된 배추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를 만들고 나서는 갓 삶은 수육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가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라서 더 맛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차주영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로 가족들이 직접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부터 장수군에서는 도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텃밭도 분양하여 활력이 넘치는 장수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장수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063-353-5340)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