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101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제 지원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드림스타트 전 가정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장기에 필요한 종합영양제를 전달함과 동시에 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영양제 복용법 및 편식 관련 영양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양교육은 장수종로약국(대표 박현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써달라며 종합영양제 31개를 후원함으로써 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101가정 모두에게 영양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수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후원해 주신 장수 종로약국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2022년 장수군 마을만들기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지난 2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8개 마을간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간 성과물 전시 △마을 홍보영상 상영 △평균연령 85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수척마을·이룡마을 공연단의 사전공연 △마을운동회 △장기자랑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간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건강한 변화 꽃피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서로돌봄과 호혜, 우정의 관계망을 형성하여 활력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을주민, 행정, 의회, 중간지원조직, 농어촌공사가 함께 하는 개막식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처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신과 실천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산서면 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하열 교수의 제3차 열린 인문학 교양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강연은 산서면 진전마을에 거주하는 장하열 교수의 인문학 강좌중 하나로 산서면 면민들을 포함한 전 세대가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장하열 교수는 원광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85년도부터 모교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지난 2018년에 은퇴한 후 고향인 장수군 산서면 건지리로 귀촌하여 마을 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산서면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지역의 귀중한 자산이다. 장하열 교수는 ‘누가 우리의 삶을 윤기 나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지난 1차, 2차 인문학 강의에서도 '지역민들에게 나는 무엇인가? 사람은 어디있는가?' 등 ‘사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서면민들이 열린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를 해준 장하열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우리 면의 소중한 재원인 장하열 교수님이 앞으로도 산서면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장수군 산서청년회(회장 김종인)는 지난 23일 청년회원들과 산서어린이집, 산서초등학교를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산서청년회에서 경비를 지원해 성금을 모았으며, 학부모들의 귀중한 의견들을 모으고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해 아이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쿠키를 준비했다. 구선서 산서면장, 산서청년회 김종인 회장 및 산서 청년회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산서어린이집과 산서초등학교를 찾아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김종인 회장은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매우 기쁘며, 아이들이 기쁘고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서청년회는 올 한해 지역 아동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행사’,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독거노인을 위한 ‘제철과일 나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 날 기념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산서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산서 중·고등학교(교장 오정근)에서 주최·주관하는 ‘제8회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21일 산서·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실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곡으로는 비빕밥 행진곡, 레미제라블, Dawn of a New Day 등 총 10곡이 연주됐다. 산서면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도에 창단돼 산서면 중·고등학교 아이들의 자존감과 인성 및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운 문화예술 공동체이다. 현재 유기훈 지도교사와 중·고등학생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전북 음악페스티벌 공연, 임실동중 축제 초청 공연, 산서면민의날 초청 공연, 산서 무지개축제 초청 공연 등 관내·외 축제 공연에도 참여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020년을 제외한 5년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산서면 지역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실력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오정근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었지만 유기훈 음악교사를 비롯한 여러 지도교사들의 열의와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장수군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장수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수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내 예술가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장수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폐교된 장안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던 장안문화예술촌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재단장했다. 장수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주 사용자로 두고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릴 ‘전시실’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 실험공간인 ‘자유창작실’ ▲ 미디어교육실 ▲ 장수의 전통문화 관련 자료와 만날 수 있는 ‘문헌정보실’ ▲ 활동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교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문화가 문화예술로 이어지는 친환경적인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주체들이 창의적 예술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과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지역과 공간의 미래가치와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자연 예술놀이’ ▲나 자신과 환경을 돌아보고 돌보는 프로그램 ‘예술치유’ ▲지역
장수군은 지난 19일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꿀벌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월동이 끝난 이후로도 재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 초에도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꿀벌 폐사 및 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온, 꿀벌 응애류·말벌류 피해, 약재내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꿀벌 병해충 관리 등 양봉농가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월동 피해방지 대책반을 구성해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 및 이상징후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 꿀벌 사육관리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월동 피해방지 대책반 구성으로 월동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과 전라북도 인재개발원의 협업으로 지난 20일 도내 14개 시군 신규공무원 105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수향교, 논개사당, 가야홍보관, 장수승마장 등 장수군의 다양한 문화역사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신규공무원들은 역사체험 교육을 통해 장수군의 역사와 얼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으며, 승마장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체험교육 시작 전에는 이종훈 부군수가 현장을 찾아 장수군을 방문한 신규공무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수군의 역사와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해 교육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으며 신규공무원들에게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종훈 부군수는 “장수군은 논개, 한우랑사과랑 축제, 한우 등이 대표 관광자원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수군을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공직생활에서 전북과 자기 자신의 발전에 열정과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내년에 전라북도 인재개발원과 함께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군 특성화 교육’을 장수군에서
장수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조질성)가 15일, 16일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선창리 음선마을과 16일 산서면 쌍계리 양신마을을 찾아 동네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천연디퓨저와 다육 식물 심기를 진행해 겨울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게 일상의 활력이 되고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천연디퓨저 체험은 로즈공예 동호회가, 다육이 심기 체험은 장안산목석부작 동호회가 함께 했으며, “취미로 시작한 동호회 활동이 동네 어르신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보람되고 앞으로도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회원들은 전했다. 조질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침체돼있는 지역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과 체험 등 작고 소소한 활동들이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행복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가족센터에서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 심사를 거쳐 최종 7가족에게 시상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지난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켜 건강하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참여한 대회는 일반가족에서부터 다문화가족까지 총 41가족 41개 작품이 출품돼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4일 최종 7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가족들은 이진영(대상), 유경화(금상), 쓰지키미(은상), 이다희(은상), 나카자토 도모에(동상), 정나래(동상), 토미도코로 노조미(동상) 가족이 입상해 시상의 기쁨을 누렸다. 가족들은 글짓기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가족센터는 “가족사랑 글짓기 대회가 장수군 관내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해 건강한 가족문화 지원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3년에도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