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최한주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발행위에 대한 평균경사도의 기준을 기존 경사도가 20도 미만인 토지에서 25도 미만인 토지로 기준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경사도가 25도 이상인 토지의 비율을 30%이하로 제한함으로써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보호 및 안전을 고려한 개발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항과 상위법의 개정내용을 반영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최한주 의원은 “개발행위에 대한 경사도 기준을 변경하여 그동안 제한을 받아왔던 토지 개발 등이 더 활발해져 농촌산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지난 6월 25일 제3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수군 야생 들개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실시했다. 한국희 의원은 “최근 야생화된 들개들이 민가로 내려와 가축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심지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군 또한 야생들개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산책로, 공원, 마을 길에 자주 출몰하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야생들개의 경우 현행법령상 유해야생동물에 포함되지 않아 적극적인 포획 등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서식중인 야생 들개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전문적인 야생 들개 포획단을 운영할 것을 적극 건의하며, 포획단 운영 시 길고양이도 포획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희 의원은 “야생 들개 문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군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성공적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사업을 위한 장수군-전북도-CJ제일제당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은 향후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통한 청년 농부와 귀농인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교육하고, 입주 농업인의 안정적인 운영 및 생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상해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 조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장수군 수직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고, 작물의 재배 기술을 비롯한 운영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관내 스마트팜 농산물의 생산·유통 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을 통한 청년농과 귀농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모델 구축을 통해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
이종섭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36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벼 병해충 피해 예방과 피해 농가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실시했다. 이종섭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상이나 대책이 현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을 지적하며, ▲새로운 대체 보급종 선정▲지력 증진▲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방대책은 물론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작물재해보험법과 같은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농가가 인정하는 피해 금액에 대한 온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재난과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오롯이 농가가 감수해야 할 피해로만 여겨지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벼 농가뿐 아니라 모든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지난 25일 제362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수군수가 제출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 기금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장수군의회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기간동안 예결위원들은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이 되었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루어 졌으며, 결산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전달했다. 특히, 이월사업의 최소화 및 사고·명시이월 사업에 대한 연도 내 집행과 예산편성시 철저한 운용계획을 통한 과다한 예산편성을 지양하여 불용예산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남수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에 지적된 사항들을 토대로 집행부에서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통합방위위원 및 군경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과 안보 위협 등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군부대 2분기 추진성과 및 향후 일정 보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초동조치 결과와 대처계획이 보고됐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참전용사 위문 방문을 비롯한 6월 호국의 달 호국원 참배 등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오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화랑훈련 및 여단 전술훈련평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 확립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및 비상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며 “유관기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6월 25일 제362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의결하고 15일간 진행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한주)에서는 7개 읍·면, 11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개선사항 제시와 함께 사후관리, 향후 사업장의 건실 운영 등을 강조하였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안 심사를 통해 전년도 예산안의 집행실적 및 이월 현황, 지출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또한,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현재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향후 1년간 운영될「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장수군은 아동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고위험 아동 대상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군은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15일 장수경찰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아동학대 반복 신고 가구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가구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2가구를 선정했다. 합동점검은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양육 및 주거 환경을 확인해 재학대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보호조치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대응이 진행된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더블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율은 2019년 6.74%, 2020년 8.14%, 2021년 7.06%, 2022년 11.28%로 증가하고 있다. 장수군의 2023년 재학대율은 약 5%이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24일 제22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해결과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국회를 방문한 최 군수는 박희승 의원을 시작으로 안호영 의원, 이성윤 의원, 신영대 의원, 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수 동행 국회의원인 최형두 의원(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과도 만나 장수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선창1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 양악, 반월, 하늘소, 삼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 국도13호선(장수~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 국도26호선(진안~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등 12건의 핵심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최 군수는 장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핵심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는 등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장수군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장수군공무직지부(지부장 윤동수)가 지난 23일 장계시장에서 ‘제1회 장수군공무직 환경클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부장과 조합원 및 가족 30여 명은 궂은 날씨에도 장계시장을 찾아 시장과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홍보하며 지역주민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었다. 윤동수 지부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장수군 공무직에 대해 알리고, 자부심을 갖고 가치 있는 일을 진행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더욱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장수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공무직 근로자는 주로 보건‧복지‧환경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