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철)는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가 높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정서적인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계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지호 공공위원장은 “무더위로 건강이 염려되는 시기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결식 예방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도모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트 플라즈마 클래식 시즌3’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과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이대정랑, 바리톤 석상근, 플루트 김정은, 클라리넷 박종석, 피아노 조의진, 콘트라베이스 박준석 등 폭넓은 경력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벤져스’, ‘미션 임파서블’, ‘별은 빛나건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 오후 6시부터는 특별 관객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건반 색칠하기’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가 지난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이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장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과 독창성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 △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 △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 △4막 ‘다시 피는 희망’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노래, 연극, 시 낭송을 조화롭게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공연은 장수군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야얼마루’에서 주관했으며, 주민과 예술인의 협력 속에 장수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배경으로 한 우수 공연이 꾸준히 제작·발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숲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경험한 주민들의 신체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총 5명의 참여자와 함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회기별로 △시작의 숲 △감각의 숲 △소통의 숲 △회복의 숲 △희망의 숲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차크라 명상, 맨발 걷기, 아로마 마사지, 숲속 대화, 노르딕 워킹,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기법이 포함되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경험했으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타인 추천 의사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사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고 외로움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치유의숲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더불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고 스스로 안전을 지켜 후천적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위원장 소순배)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번암면 시동강천변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제9회 번암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개최지였던 물빛공원이 파크골프장 조성공사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동강 천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25일에는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영화 상영회’ 등이 열리고, 26일에는 ‘체험·게임 프로그램’,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에 이어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번암면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축제 준비에 동참하고 있으며, 방문객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체계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순배 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 여는 축제인 만큼 더욱 신경 써 준비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번암면의 화합과 지역 홍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도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기관·단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번암물빛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입장 바꿔 생각하면, 민원도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민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공감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행정 마인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원 응대의 기본 자세를 점검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직원들의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계북면은 올해 초부터 주민 중심의 따뜻한 민원 행정을 실현하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민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친절 응대 태도를 점검하고 다짐하는 계기로 활용되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 형식을 벗어나, 실제 민원 응대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 능력을 높이고 민원인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친절한 태도가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민원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삶의 어려움을 전하는 절박한 목소리일 수 있다”며 “공직자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민원 응대 태도는 물론, 친절한 언어 사용, 올바른 인사 예절, 상황별 대응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밝은 표정과 정확한 응대,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인사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적인 민원 응대에서 민원인이 신뢰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실제 민원 현장을 반영한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도 병행, 참여 직원들의 몰입도와 실천 의지를 높였다. 이현원 면장은 “공공서비스의 출발점은 민원인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진심 어린 인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더 신뢰받는 천천면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은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친절교육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아침 ‘굿모닝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해 활기찬 인사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 가야얼마루(대표 이은신)는 75년전 장수군으로 돌아가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창작 음악극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18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3층 소공연장에서는 장수군의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 75년전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희망을 품은 상처’ 창작 음악극이 무대위로 올려진다. 공연의 줄거리는 1940년대 일제 강점기부터 6.25전쟁 이후의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 마을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비극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을 품은 상처’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 ▲제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1941년) ▲제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1950년 11월) ▲제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1951~1953년) ▲제4막: 다시피는 희망(1954년, 전쟁 후)으로 폐허가 된 고향에서 가족들이 다시모여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창작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나와 ‘희망가’를 합창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막은 내린다. 서용우 연출, 전영훈 음악감독, 이은신 프로듀서가 제작한 이
장수군이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승마협회(회장 김의종)가 주관하고 대한승마협회로부터 전 종목 공인을 받은 전국 규모의 대회로 마장마술·장애물 2개 종목 총 2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약 500명의 선수와 400두의 마필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종목으로 KEF 공인종목인 마장마술 A, B, C, D, F, S-1 Class와 장애물 80~145 Class까지 다양한 레벨로 구성됐고 특히 이번 대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더욱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표 선발을 겸한 전국 승마인들의 실력 대결의 장인 만큼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승마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승마산업 발전과 대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대규모의 실내 승마장인 장수국제승마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