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이 지난 14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객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무주군민합창단’과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에 이정숙 씨(53세, 무주읍), ‘공익장’에 이강우 씨(74세, 무주읍), ‘효행장’에 이제현 씨(67세, 무풍면) ‘애향장’에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 씨(71세, 안양시)가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에 더해 방문객을 배려한 축제 현장 곳곳의 변화와 시도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약했다”라며 “30회 축제에서는 반딧불축제가 당당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간 펼쳐졌던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별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2025년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12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의 효율적 보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과 1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2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3부 종합 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는 물론,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대학교 문태영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 연구 발표에서는 일본 명성대학 이공학부 스즈키 히로부미 교수가 “일본의 반딧불 보호 및 보전 활동”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대만 센얀생태컨설팅 왕 이지에 대표는 “대만의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과 관리”를, 중국 연태 대학 생명과학대학원 곡강용 교수는 “반딧불이 연구, 보호 및 개발 이용 발전”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2부 국내 사례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 석영식 센터장이 “곤충, 데이터 기반 미래산업”에 관한 내용을, 대전대학교 우다현 박사는 “한국산 반딧불이
장수군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으로 11일 장수읍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장수 출신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의 2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경영인연합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헌화, 추모 걷기, 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농업과 농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경해 열사는 장수군 출신으로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평생을 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1989년에는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3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우리는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故 이경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무허가·미등록 축사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및 위생 수준 향상, △환경오염 예방,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해당 농가에서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신고하면 된다. 축종과 두수, 사육 면적 등의 이행계획을 신고하면 되는데 자진해서 신고한 경우는 6개월간 처분이 유예된다. 하지만 자진 신고하지 않은 경우나 신고한 농가라도 이행계획을 불이행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10월 특별방역을 앞두고 조류 독감,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협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때”라며 “불법으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가축 안전과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자진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무허가 축산시설 운영 시 축산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미등록 시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조치가 취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지난 1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나춘균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 임직원, 관련 공무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민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이상신 씨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천소연 씨가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김상철 씨는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남경훈 주무관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무주지역자활센터 김래용 씨와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 황윤희 맞춤형복지팀장, 무주지역자활센터 곽계문 씨, 반디누리작업장 김태겸 씨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송수산 씨가 무주진안장수 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길미정 씨,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김혜영 씨, 평화요양원 박소연 씨가 무
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 즐길 거리가 금·토·일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을 비롯해 ‘남대전 생명플러스’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등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대천 사랑의 다리 위 ‘물벼락 페스티벌’은 13일과 14일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확인시켜 줄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9. 12.~14.)’과 헌터스 팀의 ‘태권도 야간 상설공연(9. 12.~13.)’도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문객 김 모 씨(45세, 세종)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는데 홀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며 “반딧불이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평생 잊지 못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공연도 다채롭다. ‘무주人 예술제’, ‘반딧불이 가요제’, ‘학생 연극제(무주중, 무풍초, 푸른꿈고)’ 등 무주군민들이 주인공인 무대가 지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산의실 솟대 세우기’와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에 이어 이번 주말에 펼쳐질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9. 12
지난 6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과 함께 손님맞이에 분주해진 무주상상반디숲 ‘반디 체험존’이 다양한 체험 거리와 유익함으로 연일 방문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를 잡은 체험 부스는 모두 12곳으로, 지하 1층에서는 ‘우드버닝 도어벨 만들기(문화예술공장_유료)’, ‘기후위기 목공체험(덕유산마루_무료)’, ‘액션그룹 홍보 및 공예품 판매(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_유료)’, ‘티셔츠 & 컵 인쇄 포토 프레스 체험(위위랜드_유료)’, ‘이동건강체험장(무주군보건의료원)’、 ‘세계 민속 의상 입어보기와 함께 다양한 가족 수용성 증진 캠페인(무주군가족센터)’을 즐길 수 있다. ‘이동건강체험장’에서는 요일별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6일과 7일에는 ‘튼튼 무주 건강 한마당’, 8일에는 ‘마주해요! 마음 챙김’, 9일에는 ‘한방 힐링데이 & 손 씻기 실천의 날’, 10일에는 ‘치매 안심의 날’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11일에는 ‘오늘부터 금연 1일’, 13일과 14일에는 ‘튼튼 무주 건강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애들 데리고 체험 거리 찾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마련인데 공간이 실내에 있으니까 날씨
무주군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업무협약(8. 29.)을 맺고, 그동안 공중보건의사가 부재 상태였던 적상보건지소에도 전공의를 파견하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파견 전공의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주민들과 만나 진료와 환자 관리,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군 복무기간 단축과 군의관 우선 선발 등의 영향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급감하면서 무주군도 공중보건의 2명이 5개 보건지소를 순회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라며 “예수병원과 협력해 1명의 파견 전공의를 진료에 투입하게 되면서 3명이 보건지소 진료를 하게 되는 등 필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고 또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예수병원과 협력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 각 보건지소별 9월 진료는 무풍보건지소가 주 3회(월, 화, 금), 설천보건지소는 주 2회(수, 목), 적상보건지소는 주 2회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된 무주군은 자타공인 ‘안전 관리 선도 지자체’가 됐다. 무주군은 드론, 적외선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 활용도를 82%까지 끌어올리면서 점검 실효성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이 외 △점검 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 문화확산 성과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층 평가에서도 14개 시·군 가운데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정 소식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게재해 배부하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확산에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의미는 무주가 주거지로도, 관광지로도 안전한 고장임을 보여주는 믿음직한 지표라는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을 통해서도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89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신원케미칼 서성환 대표가 지난 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서성환 대표는 “무주군과 맺은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열매를 맺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무주 발전을 바라고 군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이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케미칼은 19년째 운영되고 있는 산업체 폐수처리 약품 취급 회사로, 무주군을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