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고향올래’는 증가하는 인구 이동성에 대응해, 지역 고유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체류 기반을 만들어 체류형 생활 인구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41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민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진안군은 지역 명소에서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동시에 즐기는 원격 근무의 한 형태인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최대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억 원 규모의 ‘진안형 워케이션’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정천면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으로 이곳에 ‘혜윰 치유 라이프 워크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공유오피스, 카페, 편의점 등 원격 근무를 위한 업무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치유 프로그램으로 △산림·명상 치유 △크나이프 수(水)치유 △로컬푸드 체험 등과 △농촌 관광 체험 ‘촌스런 마을여행’ △진안고원길 트레킹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통합형 워케이션 모델이 운영된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해 11
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백운통합돌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이 5월 4일부터 백운면 6개 마을에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공동식사를 위해 국과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마을회관 공동밥상 반찬나눔’(이하 ‘마을회관 공동밥상’)사업을 시작했다. 마을회관 공동밥상은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농식품부의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에 선정되어 2024년 4개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을 올해 6개 마을(무등, 번덕, 상동, 석전, 오정, 윤기)로 확대한 것이다. 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농촌 어르신 중에는 장 보기의 어려움과 식사 준비의 번거로움 등으로 부실하게 식사하는 사람이 많고 쇠약으로 활동량이 줄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고령화로 식사 준비가 어려워 겨울철 농한기 중에도 마을회관에서의 공동식사가 폐지되는 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식사를 준비하는 마을의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께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여 영양 개선과 정서적 지지는 물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을회관 공동밥상’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면 기관·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격월로 개최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회의에서 6개 참여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가 공동 주관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 발표회에서는 난타, 기타, 체력향상 프로그램 등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2부 경로잔치에서는 달팽이 밴드와 MC 겸 가수 윤혜솜 씨의 사회로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협력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의 대표 화합행사인 ‘제47회 부귀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이 8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귀면체육회(회장 박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자매결연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자긍심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은 어버이날과 맞물려 부귀중앙교회가 예년같이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행사는 풍물공연으로 막을 열고, 부귀초 꿈드림 합창단과 지역아동센터의 방송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노래교실·라인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기념식에서는 ▲부귀면민의 장 시상 ▲부귀영화장학금 수여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 ▲95세 이상 장수어르신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올해 부귀면민의 장에는 △애향장 장정섭 재전부귀면향우회장 △효열장 이희경 진상마을 주민 △산업장 김종임 (농)버섯마루 이사 등이 수상했다. 장학금은 진안제일고 김나영, 경기대 오슬기, 상명대 김두성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에는 주민들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고, 초대가수 우연이와 지역가수들의
진안군 백운면 원노마을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노마을 어버이날 잔치 및 주민화합 대잔치』가 열려 마을 전체가 따뜻한 웃음과 정으로 물들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청년들과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부 순서에서는 83세 이상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과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술 드리기 및 큰절 올리기가 이어졌다. 이어 내빈들의 인사말과 어르신들께 드리는 헌주 순서가 진행돼 경로 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장기자랑과 오락 시간이 펼쳐졌다. 주민들의 노래와 재치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고, 내빈들도 흥겨운 분위기에 동참하며 마을 전체가 세대와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양병태 원노마을 이장은 “이번 잔치를 통해 주민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원노마을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 이번 인형극은 8일 마이꿈유치원과 제일어린이집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7개소에서 12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 요인이 늘어나고 면역체계가 변화하면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아토피 피부염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예방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형극은 전북대학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며, 재미있는 캐릭터와 이야기 형식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을 쉽게 전달한다.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진안군에는 35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가 지정돼 있으며, 군은 해당 기관들을 중심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
전북자치도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권도 대표 선수단 52명이 진안 문예체육회관과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9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쾌적한 훈련 인프라를 갖춘 진안은 선수들의 체력 향상과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진안군은 최근 몇 년간 유도, 썰매,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의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이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면제, 체류비 일부 지원, 지역 관광지 입장료 감면, 숙소·식당과의 연계 편의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봉운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선수들에게
진안군은 8일 부군수실에서 주영환 부군수 주재로 ‘2026~2027년 국가예산 중점관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2일 개최된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의 후속 회의로 진안군의 주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는 국·소장이 참석해 총 25개 중점관리사업에 대한 전북도 및 중앙부처 방문 결과를 토대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사업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국도 26호선 도로개량사업,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장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 등이 포함됐으며, 해당 사업들은 진안군의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오는 31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소·실·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부처 예산편성 이후에도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를 주재한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 발전을 위
NH농협 진안군지부는 지난 8일 “범농협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전북농협 경제지원단(단장 최윤자) 조직장 및 소속직원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일대에서 고추 지주목 세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이른 아침시간부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은 “앞으로도 범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7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훈련상황 전파▲선착대 초기대응▲응급의료소 운영▲후착대와 현장지휘대 임무 수행▲긴급구조지휘대 운영▲긴급구조통제단 가동▲지휘권 이양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