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025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50억7천만원을 확보하고,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환경기초시설 개보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금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환경 규제와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소득 증대, 복지 향상, 오염 정화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일반지원사업 중 간접지원사업에는 총 6억3천만원을 투입, 64개 마을에서 154건의 사업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직접지원사업 역시 6억3천만원 규모로, 수변구역에 포함된 537명의 주민에게 재산 규모에 따라 가계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별지원사업으로는 3개 사업에 총 38억원(금강수계기금 22억원, 군비 16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6억원) △용담호 사진문화관 리모델링(12억원)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20억원)이다. 특히,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은 25년간 장기 운영돼 온 매립장의 시설 전면 개선을 통해 용담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고, 광역상수원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
진안소방서는 19일 백운면 들락날락화합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행정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공사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시설 공사현장 소방안전 지도·점검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여부 안전교육 실시 ▲용접·용단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 시 소화기 등 초기대응장비 비치 여부 파악 등이다. 김충국 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 하나로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며, “공사장 관계자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초기 대응 장비를 반드시 갖춰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6일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의료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 의료시설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실시했으며,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관계인 대상 교육을 통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점검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관심 제고와 철저한 이행 당부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자율안전관리 환경 조성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의료시설의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피난약자 보호와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025년 5월 16일 진안군 원목 표고생산자들이 생산한 건표고버섯 공개입찰을 실시해 건표고버섯 유통 활성화로 표고버섯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원목 건표고버섯을 수집해 공개입찰을 통해 청정 고원지역의 이미지를 살려 판매함으로써 타지역 표고버섯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도록 노력한 결과 생산자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원목 표고버섯 생산 농가 37임가와 전국표고버섯상사연합회 유통업체가 참가해 원목 건표고버섯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윤섭 조합장은 "수입 임산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를 지속적으로 기술지도와 신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표고를 생산하도록 유도한 결과 조합원과 버섯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오전 안천면사무소와 군청 행정지원과 직원 약 20여명은 고추 재배 농가 두 곳을 방문해 고추 말목 세우기와 박기를 비롯해 부직포 깔기 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인력 부족으로 작업에 차질을 빚던 농가에 도움을 제공했다. 일손돕기 수혜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고추밭 말뚝 작업을 끝내지 못했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이 농번기 일손돕기 추진에 나섰다. 16일에 실시된 이 날 일손돕기에는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관광과 직원 15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도, 병원에 입원해 제때 농작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주천면 신양리의 고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추 심기 및 지주목 세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갑작스런 입원으로 농사를 포기해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옥순 주천면장은 “농촌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풍요로운 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했다.
진안군은 읍소재지 우화1동 일원에 추진한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안전에 취약한 노후주택이 밀집한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8,700만 원(도비 5,600만 원, 군비 1억 3,1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우화1동 일대는 야간 조도가 낮고 노후된 주택과 골목길이 밀집해 있어 범죄 발생 우려가 높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길 벽화거리 조성, 도막형 포장, 바닥표지병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이 한층 더 밝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16일 전춘성 군수와 관련 부서 실무진이 함께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장수군은 2022년부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농업인 유치형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기에 진안군과 장수군은 전북 동부 산악권에 위치한 인접 지자체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두 지자체는 스마트팜 기반 농업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은 현재 마령면 일원에 총 5.1ha 규모에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견학을 통해 진안군 일행은 장수군의 조성 추진 상황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과 기술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향후 진안군의 스마트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수군의 선행 사례를 참고해 청년농업인의 창업 기반이자 안정적 정착 공
진안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우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1월부터 4개월간 공약 이행률,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진안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0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지원 확대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사업 확대 △농촌일손지원센터 설립 및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왔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이 지난 15일 주천지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종 조합장을 비롯하여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및 군의원,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 의원, 박영훈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NH농협 전북본부장 이정환(농협중앙회), 김성훈(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조합장과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한 아동도서 나눔과 다문화가족 사랑의 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주천지점은 2,816㎡(852평) 부지에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자재판매장, 농산물집하장, 창고 등이 신축되어 one-stop 서비스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농업인과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금융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김문종 조합장은 “진안농협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천지점 준공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기쁘고, 현대적인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