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부부의 날(5.21.)’을 앞두고 모범부부 7쌍을 선정해 지난 18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부는 정평호 · 전점이 부부(무주읍)와 하상대 · 현내순 부부(무풍면), 김광호 · 송은순 부부(설천면), 김성익 · 신길숙 부부(적상면), 정병록 · 김명임 부부(안성면), 황희열 · 이판심 부부(부남면), 라대성 · 풋타비 부부(무주읍) 등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60년을 해로한 정평호 · 전점이 부부는 남편이 장애가 있어 다리가 불편하지만 부부가 서로 도우며 성실히 농사를 짓고, 마을의 일손을 돕는데도 앞장서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하상대 · 현내순 부부(결혼 40년) 또한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김광호 · 송은순 부부(결혼 50년)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익 · 신길숙 부부(결혼 33년)는 사랑으로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것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정병록 · 김명임 부부(결혼 47년)는 정미소를 운영하는 바쁜 일상 중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부도리를 다하고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18일까지 무주군 안성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 기반을 만들어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그라운드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전북 지역 8개 시 · 군을 비롯해 전국에서 42개 팀 7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첫 날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최일성 회장과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 박충기 회장, 무주그라운드골프협회 박천석 회장과 선수 등 8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이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무주그라운드골프협회 박천석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대회를 통해 그라운드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운동이자 가족형 레포츠라는 것이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라며 “그라운드골프는 최고의 종목으로 만들려는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무주군도 일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16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경찰서 유봉현 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황인홍 군수는 “남녀노소 계층을 가리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 범죄로부터 우리 군민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뜻을 함께 하는 한 명 한 명의 작은 날개 짓이 나비효과를 불러 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약은 출구 없는 미로’라는 뜻이 담긴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마약 퇴출에 대한 국민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어나가는 공동 캠페인으로, 릴레이 주자가 된 황인홍 무주군수는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동참을 호소했다. 황인홍 군수는 ‘NO EXIT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지목했다.
무주의 5월이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안성면 소재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에서 소속작가 작품전 “맑은 고독”이 열리며 21일까지는 최북미술관 기획전 “순수한 움직임”이 개최된다. “맑은 고독”은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 5명의 작품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원 관장(회화), 이호영(서예), 이윤승(사진), 선환두(한국화), 양규준(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그룹전으로 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과 군민 간의 교감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림과 글씨,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코로나19로 드리워졌던 어둠을 거둬내고 봄에 어울리는 희망을 안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는 무주군이 문화예술인에게 예술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폐교된 공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8명의 작가가 각자의 작업실을 두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이들 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한 기획전과 공동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한편, 무주읍 한풍루로에 위치해 있는 최북미술
무주군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갱년기 군민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총 7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시작된 건강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40~60세 남성과 여성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 인력, 정신건강상담사, 외부강사 등을 초빙해 한의약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 완화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방치료(침 · 부항)을 비롯한 한약제 처방과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 스트레스 · 우울증검사,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심근경색 ·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교육, 라인댄스, 허브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갱년기는 중장년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호르몬 변화와 신체적 기능 저하가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설천면 삼도봉장터 한마당 & 목재문화체험축제가 지난 12일 무주군 설천면 삼도봉장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백남돈)와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심정민)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지역축제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목재친화체험프로그램(나무액자, 대나무피리, 연, 곤충만들기 등)’과 ‘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세계음식 및 설천 향토음식 축전‘, ‘세계 전통놀이 체험’, ‘마을대항 윷놀이’, ‘투호 대항전’ 등을 진행한 후 막을 올린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기념식과, 도시재생사업 홍보, 초대가수와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이 시간에는 태권도원 시범단 ‘비가비’ 팀이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22년 진도가요제 대상을 받은 한수정 씨와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김미정 교수 등도 축하무대를 꾸몄다. 이외 무주군 설천면 관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이 직접 나서 노래와 난타, 댄스, 풍물, 색소폰, 기타연주 등 부분에서 실력을 뽐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마당 행사의 의미는 주민 여러분 스스로 탄생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10일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의 일환으로 장하열 전 원광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주민 대상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장하열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사람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인간의 한계상황, 잘 해야 잘사는 것, 사람이 사는 멋 등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탐구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번 강의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간의 존재와 욕구, 운명에 대한 사랑, 생존을 위한 본능, 동양사상에서 본 핵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주민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고동금 산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강의로 주민들이 자신과 남을 살펴보며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교훈을 얻은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주민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스스로 운영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화합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8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51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새기고 ‘효’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복지관 이용자 3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 이정애 씨(53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킨 장한 어버이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적상면 김창치 씨(89세)와 김계자 씨(80세)는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인’에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무풍면 이근칠 씨(82세)와 안성면 문정열 씨(81세), 부남면 박윤임 씨(77세)가 무주군의회의장상(장한 어버이)을, 무주읍의 고순애 씨(54세)와 설천면 김용태 씨(56세), 적상면 김미영 씨(51세)가 무주종합복지관장상(효행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절을 사시면서도 가족에게 헌신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셨던 부모님들의 삶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라며 “고생하신만큼 이제부터라도 좋은 세상, 편안하게 누리시며 사실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
무주군이 지난 3일 영동군의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성공을 응원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라며 “그동안 난계국악축제를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에 힘써온 영동군이 이제는 세계국악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와 더불어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무주군과 영동군과의 인연은 2007년 3도 3시군 관광협의회(자연생태계의 보고 휴양과 레저, 반딧불축제의 고장 무주 · 국악과 과일의 고장, 난계국악축제 포도축제의 고장 영동 · 대한민국 인삼의 메카, 인삼축제의 고장 금산)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으며 3도3군 연계 관광코스 개발, 관광 상품 홍보, 특화상품 판매, SNS 홍보, 해외관광 유치 등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돈독해지고 있다. 한편, 충북 영동군은 조선 궁중음악을 토대로 국악의 기초를 마련한 난계 박연의 출생지이며 올해 10월이면 53회째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는 자타공인 국악의 고장이다. 영동군에는
무주군민이 만든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이 지난 3일 오후 2시와 7시 2차례 무대에 올랐다. (사)무주문화원(원장 맹갑상)과 극단 ‘그림 있는 풍경(대표 양상모)’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 홀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지난해 11월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연극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는 조선후기 화가 최북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돈과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화가 최북, △어려운 형편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최북, △최북을 위해 노심초사했던 그의 어머니와 △한쪽 눈으로 그림을 그리던 최북의 이야기가 민요와 타령, 굿이 접목된 형태로 무대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했던 주민 김 모 씨(70세)는 “작년에 못 봐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게 돼서 너무 좋았다”라며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봤는데 배우들이 모두 주민들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사)무주문화원에 따르면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의 시나리오를 비롯해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분장 모두를 극단 ’그림있는 풍경(단원 15명)‘이 소화해 냈다. 극단 ‘그림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