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2일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45포(1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탁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오영근 이장이 자신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에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내민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오영근 이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었지만, 나보다 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큰 피해를 입은 와중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오영근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면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23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군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함께 참여해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이동 상담을 비롯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무상점검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실내 행사는 진안 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장수사진 촬영, 건강진단 및 의료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해 소비자피해 상담을 비롯해 소형가전(휴대폰·밥솥 등) 무상점검, 소형 폐가전 수거 등의 서비스도 제공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실외 행사는 마이산 북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돕기 위해 기아, 현대 등 국내 주요 자동차 브랜드 5개사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쿠첸,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국내 주요 가전·보일러 7개사가 참여해 휴대폰·밥솥 등 생활밀착형 소형 가전 제품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23일 진안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OPEN-소방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open-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은 군민을 대상으로 소방차량 및 장비 소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구급차와 펌프차를 관람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직접 방화복을 착용하고 방수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문화 확산과 미래 안전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안군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 이하‘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 면내 33개 마을의 독거 및 노인 부부 거주 가구, 마을회관 등에 50개의 야간안전 센서등을 설치했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어르신들 사고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낙상’이다. 침침한 시력과 골다공증, 쇠약으로 인한 근력과 순발력 저하는 가벼운 미끄러짐이나 헛디딤으로도 척추와 골반, 손목 등에 골절을 입게 하고 요양 시설입소의 주요 원인이다. 평생 살아온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은 어르신들의 소망과 치료비와 요양비, 간병비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주거환경을 좀 더 안전하게 개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에 협동조합은 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복지센터 등 면내 11개 기관,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회의에서 센서등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이장과 협력망 참여단체들이 추천한 어르신 댁의 현관 입구 등 어르신들이 원하는 위치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해 드렸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회관 입구, 초등학교와 작은도서관을 이어주는 골목길에도 설치하여 주민들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명수, 면장 김종길)는 23일 관내 청소년 가구 및 독거노인에게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추석이 다가온 만큼, 프라이팬, 식용유, 참치캔, 김 등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차렵이불과 같이 이웃 30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명수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17명의 위원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복지 현안을 협의하여, 이웃의 온정이 있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명수 위원장은 “수확을 감사하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보람 있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길 공공위원장(주천면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주천면을 만들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철)는 23일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은 용담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시작해 송풍 도로변과 용담가족테마공원를 누비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경철 주민자치위원장은 “환경을 생각하면 평소에도 쓰레기 안 버리는 주민 의식이 우선이며, 버려지더라도 주민 누구나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데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용담면을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도 깨끗한 용담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노기환 용담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이경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용담면민 여러분들이 가족분들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차재철,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23일(화) 정기회의와『희망찬(饌)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찬(饌) 반찬지원 사업’은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분기별로 추진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지원하고 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안부 확인도 하고 안전도 함께 살피도록 기획됐다. 이번 3분기 반찬지원 사업에는 유과, 시래기국, 불고기, 청경채무침, 동그랑땡 등을 직접 전달하면서 건강뿐만 아니라 고독사 예방 등 위기 상황도 확인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우석 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반찬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 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군산 새만금 로컬페스타에 참가해 ‘2026~2027 진안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진안군은 홍보영상 상영과 지역 대표 캐릭터 ‘빠망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빠망이 리유저블 텀블러, 빠망이 그립톡 3종 등 방문의 해 기념품이 인기였으며, 현장 방문객들은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하며 진안군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특히,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진안고원길을 중심으로 진행된 백패킹 행사는 물론 아웃도어 활동 연계한 치유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 관람객은 “빠망이 캐릭터도 귀엽고, 진안의 자연과 캠핑 등 아웃도어 관광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어 기대 이상이었다”며 “특히 홍삼축제 기간에 운영될 팝업스토어 ‘빠망이네 집으로 놀러와’에 아이들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뿐 아니라 진안고원길 걷기, 카누체험, 플라이 낚시, 트리클라이밍 등 진안의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이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였다. 진안군
진안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문을 연 진안군청년센터가 진안 안팎의 청년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시작하는 첫 번째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운동회를 그대로 재현한 독특한 콘셉트로 1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진안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을 만들었다. 이는 타지역청년들에게 진안군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진안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진안군 청년센터 담당자와 청년센터 쉐어하우스 거주 청년들이 담임 선생님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에게 청년센터, 청년쉐어하우스 및 진안군에서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사업들을 홍보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지방소멸 시대에 진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며, 관외 참가자들에게 진안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진안군 청년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
진안청년회의소(회장 김유석)는 23일 진안군에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세제 5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청년회의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청년회의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 후에는 군청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아동 30가구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게 후원품이 전달됐다. 진안청년회의소는 19세에서 45세 미만의 젊은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회원은 총 35명이다. 진안청년회의소 김유석 회장은 이날 전달식을 마치고 “명절을 맞이하여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아동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진안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