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아트 플라즈마 클래식 시즌3’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과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에는 이대정랑, 바리톤 석상근, 플루트 김정은, 클라리넷 박종석, 피아노 조의진, 콘트라베이스 박준석 등 폭넓은 경력과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벤져스’, ‘미션 임파서블’, ‘별은 빛나건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랑 랩소디’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 오후 6시부터는 특별 관객 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아노 건반 색칠하기’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이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장수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18일 번암면 등 관내 2개 하천에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7명이 함께 참여해 붕어 치어를 직접 하천에 방류해 건강한 수생환경 조성과 자원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방류된 붕어 치어는 최소 3cm에서 최대 5cm까지 성장한 건강한 개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약 20cm 내외로 성장해 장수군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붕어는 잡식성 어종으로 수질 정화와 생태계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낚시자원은 물론 자양강장·빈혈 완화 등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수요가 높은 어류다.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과 함께 금강 및 섬진강 본류가 흐르는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다슬기·메기·쏘가리 등 다양한 토산 어종을 방류하는 생태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는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이자, 청정한 첫물과 고원 산악환경을 간직한 자연유산의 보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산 종자 방류를 통해 생태환경과 지역경제가
장수군 장계면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민간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 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인적 안전망’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행정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기관은 제보된 위기가구의 상황을 분석해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와 함께 이웃돕기, 민간 복지기관 연계, 지역특화사업 등 민간 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호 면장은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협력해 주시는 민간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올해 상반기 민간 인적 안전망을 통해 총 118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07세대에 총 164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거두었다.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가 지난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이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장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과 독창성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 △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 △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 △4막 ‘다시 피는 희망’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노래, 연극, 시 낭송을 조화롭게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공연은 장수군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야얼마루’에서 주관했으며, 주민과 예술인의 협력 속에 장수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배경으로 한 우수 공연이 꾸준히 제작·발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계남면사무소에서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인구감소와 학생 수 급감이라는 현실 속에서 계남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우기 계남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13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행정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명호 계남면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계남면의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훈식 군수는 “학생 수 감소라는 지역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교육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은 민·관·학이 함께 지역교육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관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청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슬로건으로 ‘한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장수군의 대표 브랜드에 오미자·토마토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레드푸드존’을 조성해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마지막 해로, 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 현행문화관광축제 진입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군은 축제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등 새로운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한우와 사과를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레드푸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축제 운영 측면에서도 안전을
장수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장수군의 관광자원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장수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관광 비전과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서는 장수군 관광자원의 현황과 활용 방안에 대해 장수군의 관광 현황, 국내외 사례, 비전과 전략 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실현 가능성 높은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과 관광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용역은 장수군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 분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은 물론 여러 사례를 분석 및 적용 등을 통해 장수군만의 차별화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면장,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복지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7월에는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의류지원, 복맞이 영양삼계탕 제공 등 3개 특화사업을 저소득 취약계층 69명에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 명절 이웃 나눔사업에서는 37명에게 백미 37포(20kg)를 전달한 바 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 자원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계북면민 모두가 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총 인센티브 20,411천원을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상품권, 그린카드, 기부)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으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에너지 분야 감축 대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받는다. 현재 관내 가입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48.5%가 가입 중이다. 모든 군민이 대상이며,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장수군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참여 가구들은 에너지 사용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제도가 지속될수록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
장수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와룡자연휴양림 내 치유의숲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을 경험한 주민들의 신체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 심리적 회복탄력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총 5명의 참여자와 함께 치유의숲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회기별로 △시작의 숲 △감각의 숲 △소통의 숲 △회복의 숲 △희망의 숲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차크라 명상, 맨발 걷기, 아로마 마사지, 숲속 대화, 노르딕 워킹,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기법이 포함되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회복을 경험했으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 타인 추천 의사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사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고 외로움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석원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치유의숲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