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지사장 강희완)는 2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천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되는 주천면 행복주택은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며, 오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말까지 백운면과 성수면 행복주택을 차례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차적인 행복주택 공급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청년,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인, 농촌유학 가족 유입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춘성 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의 협력은 행복주택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다양한 지역 개발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최근 초등학생 견학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시끌벅적’하다. 진안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마이역사문화탐방’의 하나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매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홍삼한방센터 2층에 있으며,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하며 지역의 안전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구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면서 697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이번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첫날인 5월 20일에는 진안중앙초교와 장승초교 학생 34명이 방문하였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 학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상황 시 비상벨 사용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교육지원청과 견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안군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방문프로그램을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이 지난 5월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80포(약 800kg)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진안농협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쌀은 진안군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3곳의 단체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문종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안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 투ㆍ개표소인 진안군 문화예술체육회관에서 관서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선거 기간 동안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투·개표소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투ㆍ개표소 자체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관리 안전컨설팅 ▲투ㆍ개표소 주변 가연물 최소화 안내 ▲투ㆍ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시 대처요령 및 소방시설 사용 안내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관계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김충국 소방서장은“선거는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며“모든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숲 생태의 건강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올해 예산 33억 4,400만원을 투입해 총 1,803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숲의 생태적 건강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유형별로는 경제림 육성을 위한 조림지가꾸기 1,200ha, 어린나무가꾸기 390ha, 큰나무가꾸기 48ha, 산물수집 50ha와 산림 공익기능 증진 및 산불예방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65ha, 산불예방숲가꾸기 50ha 등이다. 상반기에는 어린나무 가꾸기 423ha, 큰나무가꾸기 111ha 등 총 534ha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조림목의 생육·생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림지가꾸기사업 1,300ha, 산림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50ha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친 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산림 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은 물론 사유림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건호 산림과장은 “임지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가 21일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3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 진압 실습 ▲심정지 환자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정확한 119 신고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한 교육 전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 됐으며,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형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진안읍 물곡리에서 농기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일손돕기에는 진안읍을 비롯해 농촌활력과, 사회복지과, 가족행복과 소속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총 1,500평의 농지에 고추 지주목 세우기를 진행했다. 이번 작업이 농기계의 부상으로 작업이 중단된 농가에게는 이번 지원이 큰 위안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앞으로도 농촌 사회의 소외된 부분을 찾아내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꾸준한 지원을 통해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22일 동향면 체련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200여 명을 초청해 ‘추억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면내에 중화요리 음식점이 없어 자장면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장면 한 그릇이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자 큰 즐거움이 되었다. 자장면 조리는 진안군 자율방범대 고명수 대장을 비롯한 다수의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뤄졌으며, 동향면 28개 마을에서 참석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봉곡마을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도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밑반찬 지원사업 △80세 이상 어르신 네일아트 서비스 △안심 외출 지원(요실금 패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하반기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기업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행사는 진안군 홍삼농공단지에 새롭게 입주한 신생기업 (유)마이푸드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마련된 맞춤형 채용 행사로 오는 6월 공장 가동에 맞춰 생산직 4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구직자 대상 면접 및 1:1 취업 상담, 스트레스 진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상담, 구인 기업의 작업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규 진안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맞춤형 채용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참여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군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명지킴이 및 자살예방 교육’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감정 변화가 크고 사회적 영향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에 맞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첫 교육은 지난 5월 14일 백운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위기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도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익혔다. 이어 5월 21일에는 같은 학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초래할 수 있는 신체적·정서적 영향을 점검하고,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디지털 관리 전략을 세워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