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강당 일원에서 주민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용담면민의 날 및 제3회 용담호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하여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용담면은 지난 산불피해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폭죽공연을 취소하는 등 축제 일정을 간소화하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한 김정희 씨가 면민의 장 공익장을, 용담면의 전통 세시풍속을 지키고 전수하는 노력한 이충덕 씨가 산업장을, 용담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오복 씨가 애향장을, 배우자와 시어머니를 봉양하여 효행의 본보기가 된 김오목 씨가 효행장을 수상했다. 또한 용담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9대 용담면장 이철민, 용담면 부면장을 지낸 김성욱 가족행복과 드림스타트팀장,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정철원 주무관에 공로패를 수여했고 송풍초‧용담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먹거리 제공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용담면 평생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진안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진방관’ 팀은 진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재경, 이서연, 김동준, 박성훈, 남지수, 장은경 학생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8분 동안 시나리오 기반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연기하며 은상을 수상했다. 진안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과 생명 존중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군정의 안정적 운영과 민생 중심 행정의 지속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회의에서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그간 이어진 사회적 혼란 속에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탄핵 인용은 종결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진안군도 군민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정의 연속성과 민생안정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전 군수는 “모든 공직자는 본연의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혼란 속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공직 문화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상전면(면장 김영기)은 4일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상전면 사회단체와 함께 용담호 상류지역인 상전체련공원 주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상전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용담호 주변을 청소하고, 불법쓰레기, 폐비닐 등 약 3톤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상전면 내 사회단체들은 평소에도 용담호 수질보전과 환경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기 상전면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애써주시는 각 기관·사회단체장님과 주민들의 봉사 정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용담호 상수원을 보호하고 깨끗한 상전면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읍장 정상식)은 지난 3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우석, 이하 지사협)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제24회 진안읍민의 날(2025. 5. 1.)에 진안읍 지사협 모금활동인 ‘소금창고’홍보 부스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통해 진안 읍민의 날의 홍보 부스는 진안읍 지사협 홍보지 및 현황판 등을 만들어 진안읍 지사협 활동사항을 알리고, 착한가게·착한가정·1인1계좌 등 가입 안내하여 효과적인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기로 계획했다. 이우석 민간위원장은 “진안읍의 큰 행사인 읍민의 날에 우리 지사협의 소금창고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도 발굴하여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진안읍민의 날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4일 출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만점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후 시기에 맞는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을 진행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이유식 도입 시기 ▲단계별 섭취 식품 ▲이유식 보관 방법과 주의사항 등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건강한 떡갈비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 체험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진안군약사회(회장 서예영)에서 500만 원 상당의 제일파프 500갑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약국(약사 서예영)은 진안군다함께돌봄센터에 3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으며, 전원일기(대표 이은주)는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진안군약사회가 기부한 제일파프 500갑은 전라북도 약사회에서 배정된 물량으로, 근골격계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제일약국의 지정기탁금 300만 원은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원일기가 후원한 라면 30박스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서예영 진안군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약사회, 제일약국, 전원일기의 후원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역주민, 외부 전문가, 청년단체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추진단 및 부서 실무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 2건(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는 물론 연장농공단지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각 참여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본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장농공단지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벽돌가마가 진안군에서 발견됐다. 이번 발견은 초기 청자 생산 가마의 구조와 제작 기술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의 지원을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곽장근)이 진행한 ‘진안 도통리 초기청자 가마터 발굴조사’에서 벽돌가마가 추가로 확인됐다. 조사구역은 기존 사적 지정 구역에서 동쪽으로 약 110m 떨어진 지점으로, 이로 인해 가마의 분포 범위가 예상보다 넓었음이 입증됐다. 현재까지 조사된 구간은 약 14m이나, 기존 사적 지정구역에서 조사된 가마의 형태와 지형 및 폐기장 등을 고려했을 때 전체 길이는 40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는 청자를 구웠던 주요 공간이 확인됐으며, 초기에는 벽돌가마로 축조된 후 점차 진흙가마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벽돌가마와 진흙가마의 천정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벽돌을 층층히 쌓아 가마를 조성한 점에서 중국 청자 제작 기술이 국내에 전래돼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진흙가마 벽체에는 12차례 이상의 보수 흔적이 남아 있어
진안군의회는 제299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백운면 공공임대주택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 13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의 운영 상황 및 문제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준공된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에서 추진 중인 치유관광과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마이산 토탈관광체험센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등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거쳐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과 추진을 당부했다. 동창옥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