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를 기반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6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설천과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무풍면 어울림센터에서도 진행 예정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기초 검사를 비롯해 체질량지수와 근력지수, 체수분량 등의 체성분 검사, 그리고 개인 증상에 맞는 한방 침과 한약 처방 등의 한의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서는 금연 상담과 등록, 금연보조제 처방 등 지원에 힘쓴다.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구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지도와 영양 상담, 식단 정보가 공유되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검사도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 결과에 맞는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은 전통 한의학과 현대적인 건강
무주군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한 2025년 주소 정보시설물 전수조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주소 정보시설물 전수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스마트 KAIS)을 활용해 현장을 점검했다. 무주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6개 읍면 267개 마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3,148개, 도로명판 3,420개, 기초번호판 579개 등 총 17,147개에 대한 실제 상태를 확인했다. 강미경 무주군청 민원봉사과장은 “시설물 설치 기준의 적정 여부와 훼손 상태, 구조물의 파손 위험성 등을 조사해 안전사고가 우려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했다”라며 “유실된 518건, 훼손된 15건은 하반기에 유지보수를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 한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유지관리에 9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주소 정보시설물 전수조사를 비롯해 재난위험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신규 설치(11곳),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유지보수(203개),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 교체 정비(633개) 등을 추진하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전국 관람객들을 향한 지역 홍보 열기도 뜨겁다. 무주군에 따르면 한풍루(지남공원)에서는 영화제 관련 부스와는 별도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6개 부스가 마련된다. ‘무주관광 안내 부스’에서는 영화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주명소를 소개한다.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도 진행하며 무주사랑상품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방문객 추첨)도 마련된다. ‘무주사랑 고향사랑 부스(10:00~18:00)’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안내 및 ‘반딧불이 신비탐사권’, ‘반딧불 사과’ 등 무주군이 준비한 답례품 72개를 알아볼 수 있다. ‘천마’와 ‘머루와인’ 등 대표 답례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 무주군에 기부하면 영화제 기간 등나무운동장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무주·진안 국가지질공원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무주 오산리 구강화강편마암(천연기념물), 적상산 천일폭포, 외구천동지구, 용추폭포, 금강벼룻길 등 무주지역 5개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자석 퍼즐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퍼즐을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태권도원(한국관광
무주군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5일 손님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직원(250여 명)이 등나무운동장과 예체문화관 일대 산골영화제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및 하천변 등 21개 구역으로 흩어져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페트병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지영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영화제가 열리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무주읍 시가지에 쓰레기 긴급수거반을 투입해 무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와 더불어 안전하고 특별한 무주 여행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질명소와 천리길 정비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5일까지 구상화강편마암, 천일폭포, 용추폭포, 외구천동지구 등 ‘지질명소’의 안내표지판과 시설물 훼손 상태 점검 후 조치할 계획이다. 무주읍 잠두길에서 서면마을 구간까지의 ‘천리길’ 역시 제초 작업과 시설 정비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하며 무주군이 후원한다.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는 두문마을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자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알리고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첫날에는 저녁 5시 30분부터 마을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을 즐길 수 있으며 7일에는 저녁 6시부터 축하공연을 비롯해 낙화놀이 시연이 진행된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와 ‘업사이클링(upcycling) 열쇠고리 만들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닭개장을 비롯해 채소전, 주먹밥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인근 체험휴양마을(무주군 농촌활력과 미을공동체팀 063-320-2768)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박일원 무주안성낙화놀이 보존회장은 “불꽃이 춤추는 두문마을 어르신들이 되살린 생활문화축제, 전통불꽃놀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주말에는 무주에서 산골영화제도 보시고 낙화놀이도 즐겨 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
무주군 안성면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등 소그룹 단위의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을 선정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하게 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재료 구입과 콘텐츠 개발, 시범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6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하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에 주력한다. 특히 진원마을회관,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등 무주군 대표 유산인 정기용 건축물과 낙화놀이 등 마을 주변의 자연·인문 자원을 접목해 ‘진원마을’만의 소규모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원마을만의 특별함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무주군이 무풍초등학교와 무풍초병설유치원을 ‘2025년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조성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안심학교 선정을 계기로 전교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알레르기 환아를 파악하고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교사와 환아, 학부모, 일반학생 대상 교육 및 상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부 보습제 지원 등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인자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환아가 학교생활에서 겪는 위험을 줄이고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이 사업의 목적이 있다“라며 ”조기 발견,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예방관리와 치료지원이 아동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군은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이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대 및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지에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치, △응급 지원, △인명피해 시 조치 사항, △교통안전 관리 등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한 안전관리 요원(112명)을 주요 행사장 및 시설, 셔틀버스 등 총 15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에 주력한다. 특히 화재 발생과 환자 발생, 관객 집중, 거동 수상자 발생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안전관리 기관과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예체문화관 광장에 안내데스크를, 지하 1층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 내에는 합동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시설 설치가 마무리되는 6월 5일에는 집중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이날 점검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그리고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등 총 17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만 3만 5천여 명이 찾아주셨고 올해도 역시 많
무주군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종열, 민간위원장 김준회)가 가족 돌봄으로 지친 돌봄 가족 20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불 세트)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랜 시간 동안 질병이나 치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겪고 있는 돌봄 가족들에게 위로와 쉼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준회 민간위원장은 “가족을 돌보는 일은 사랑에서 시작되지만, 그 과정이 만만칠 않기 때문에 힘들고 또 외로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라며 “이번에 전달하는 물품이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풍면 지역의 돌봄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같이 살피고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가족이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 나의 수고를 알아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라며 ”말없이 참아왔던 시간을 다 보상받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무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14명의 위원들이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사업(비가림 설치, 경사로, 방충망, LED 전등 교체 등)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자원 연계를 위해 일
무주군은 지난 29일 CJ 푸드빌과 여름딸기 유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안에는 △무주 여름딸기 홍보 및 유통활성화 △고품질 생산 공급체계 구축,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명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으며, CJ 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은 당도 높은 고랭지 여름딸기를 제과 음식 등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름딸기가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 관리,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발맞춰 고랭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에도 주력해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수확(연 320톤 이상 수확 전망)시기에 들어간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고슬, 무하, 복하, 장하, 미하 등)는 무풍면 삼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재배단지에서 재배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다. 무주군은 무풍면 애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