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는 1월 20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의결 하였다. 이번 건의안은 쌀 자급률을 하락시킬 수 있고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부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즉각 철회하고, 지속 가능한 쌀 산업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건의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건의안을 통해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즉각 철회하라. ▲쌀 소비 촉진 정책을 확대하고, 쌀 생산 조정과 재고 관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라. ▲농가와 충분한 협의 및 합의를 토대로 농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장수군의회가 2025년도 주요업무 세부실천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71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은 “대한민국 물의 메카, 뜬봉샘 자연과 사람을 잇는 생명의 원천” 5분 발언을 통해 뜬봉샘을 단순한 자연 명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한국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의결 했다. 또한, 최한주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설명절을 맞이하여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주변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돌아보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기원하고, “2025년에도 장수군의회는 「군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상생의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새해를 맞아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17일 장수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이 건의사항을 제시하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각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식으로 운영됐다. 최 군수는 각 읍·면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마을진입로 도로포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등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천천 장수만세퇴비 무상공급 지원방법 개선 △번암면 소재지포함 주변마을 LPG 배관망 설치 △산서 오수천 자동보설치 △장수 공용터미널 대합실 내 발열의자 설치 등이 있었다. 최 군수는 건의된 생활불편 사항 및 애로사항 등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현장 확인과 건의된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건의자에게 수시 통보해줄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장수군은 이달 말까지 ‘2025년도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는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모임체로 각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2024년에는 사과, 토마토 등 18개 품목 37개회, 1,320명의 회원이 활동했으며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의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장수군에 주소지를 둔 20명 이상의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구성된 연구회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하면 된다. 연구회로 등록이 확정되면 연구모임과 관련된 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 연구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이 있는 연구회원들이 함께 타지역의 선진농가나 기관의 시설을 견학하고 재배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회원간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수군을 포함 전국적인 ‘사과’ 주산지로 유명한 4개 지역이 첫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기후 변화와 농가의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가 단순한 평면형 과수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를 높이고 내재해성 품종으로 갱신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재해예방시설 등 첨단 농업환경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을 육성하는 목적도 있다. 특히 기계화·무인화에 최적화된 미래형 과원을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노동력은 30% 절감하고 상품성은 30% 증가되는 노지 스마트 파밍을 실현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장수읍과 천천면 일원에 17ha 규모의 기계화·자동화 생산 기반시설 조성, 품종갱신·재해예방시설, 공동장비 구입, 농가 교육·컨설팅, 사과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지난해 고랭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기후 위기 시대에 ‘기회의 땅’으로 가능성을 엿
장수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전문 수렵인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활동을 시작한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에 주력하고 있다. 수렵 활동은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군 전역에서 이루어지며 야생동물 출몰 및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긴급 출동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작물 피해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430마리(멧돼지 645마리, 고라니 1400마리 등)를 포획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로에서의 야생동물 관련 사고 발생도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예방사업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철선(능형), 해태망 지원이며 지원대상은 주민동록상 장수군에 거주중이거나 장수군 내에서 농업·임업 활동을 하는 농민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자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시설을 설치한 후 5년간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사후관리가 필요하며 농업 경영상 또는 기타 사유로 철거·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 군의 승인 후 시행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군은 서류검토 등을 통해 보조사업 확정자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보조사업자에게는 60%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능형 : 농가당 최대 200m이내/3,600천원 지원 △해태망 : 농가당 최소 100m이상/105천원, 최대 1,200m이내/1,260천원 지원 권복순 환경과장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수군이 오는 20일까지 관내 식품위생업소 5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한 것으로 성수식품, 가공식품, 농‧수산물,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를 중점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32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4개소, 기타식품판매업 3개소로 총 59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경용 축산위생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장수군의 식품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각종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외곽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배관을 통해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장계면 소재지권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포함한 총 11개 마을 1,019 세대에 98억 5백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산업부의 2025년 공모사업인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계북면 임평리 내림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었고, 수변지역 기금사업 공모에 장수읍 판둔마을이 선정, 스마트빌리지 LPG 배관망 지원사업으로는 번암면 원대론마을과 천천면 남동마을이 포함됐다. 군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LPG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을 실현해 지역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특히 군은 LPG 공급 단가를 낮추기 위해 공동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작년 공급단가는 MP+60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는 LNG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LPG 배관망 구
장수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기간 동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훈식 군수는 오는 20일 장수시장을 시작으로 23일 장계시장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 현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군 직원들은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장보기와 상품구매를 독려하며 장수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 및 상품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이번 설 명절에는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