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9일 관내 6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보훈 가족의 권익 증진과 예우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각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내 보훈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종찬 월남전참전자회 진안군지회장은 “보훈 가족에 대한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보훈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수당을 매월 지급(참전유공자 본인 15만원, 기타 13만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보훈 홍보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훈
진안군은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돕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진안군청년센터 “월랑”의 본격 운영에 앞서, 6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오픈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주간은 진안 청년센터를 지역 안팎에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진안읍 우화1길 7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회의실·소모임실 등 공유공간과 청년 쉐어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오픈 첫날인 17일(화) 저녁 6시 30분에는 청년쉐어하우스 입주 설명회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1일(토) 오전 10시에는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하지(夏至) 맞이 청년축제’가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년 뮤지션 ‘살래재즈트리오’의 재즈 공연 ▲소소한 청년 마켓 ▲감자요리 나눔 행사 ▲청년센터 공간 소개 ▲‘청춘네컷 하지’ 사진 이벤트 ▲체험 부스(모기기피제, 허브스틱, 큐브 만들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용자 등록 이벤트와 현장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안군청년센터는 앞으로 진안군에 거주하는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네트워크 구축, 청년정책 정보 제공
진안군은 지난 5월 30일 관내 특성화고인 한국한방고등학교 보건간호과 학생 58명이 진안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한방고등학교는 국내 유일의 한방 특성화 고등학교로, 한국생명과학과와 보건간호과 2개 학과를 운영 중이며,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스마트온실, 아열대온실, 식물원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온실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 시식, 상추 화분 만들기, 농기계 작동 체험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수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 ▲토양 분석 ▲미생물 공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직업으로서의 농업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군민들에게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나 해외 감염 유입에 따른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필요 시 마스크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 또는 진안군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재유행의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인 만큼
진안군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영해오던 ‘청원조회’의 명칭을 ‘직원 만남의 날’로 변경하며 조직 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군은 경직된 분위기의 기존 조회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이 보다 친근하고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첫 ‘직원 만남의 날’은 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대통령 선거업무와 산불 비상근무 등 주요 현안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군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후 이어진 강연에는 금융결제원 김광휘 금융정보본부장이 초청돼 ‘공직과 행복한 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공직생활의 의미와 개인의 삶의 균형을 찾아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전춘성 군수는 “직원 만남의 날을 통해 소통하는 조직,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초청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상수도관 30km 구간 세척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 약 2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 세척 대상은 정수장 및 급수관 노후화가 심한 삼락 급수구역(안천·동향·용담면 일원)과 마이산배수지(북부마이산 일원) 일대로 관로 대비 사용량이 적은 30km 구간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세척이 진행된다. 이번 세척 작업을 통해 상수도관 내부의 이물질 제거는 물론, 수질 개선과 관로 수명 연장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되며, 진안군은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맑은 물을 마시는 것 또한 중요한 복지”라며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세척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상하수도과는 공무원들이 직접 관로 작업에 참여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한 결과 약 2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해당 사례는 진안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
진안군은 주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24년 9월부터 추진해온 군민자치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3년도 준공된 군민자치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개선 내용은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 주차장 아스콘 포장, 옥상 방수 보강 등이다. 특히, 주차장 재포장은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주차 구획 폭을 기존 2.3m에서 2.5m로 확장함으로써 승하차 편의성과 문콕(차량 간 문 충돌) 방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차장은 보도블록 포장 구조로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한 침하와 단차가 발생하고 배수 불량에 따른 물고임 현상이 반복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번 아스콘 포장을 통해 이러한 문제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진안군 군민자치센터는 현재 14개 사회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지역 소통과 자치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주민 중심 공간으로 거듭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
진안군이 지난 2월 전 군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률이 94%에 달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월 19일부터 배부를 시작해 전체 대상자의 98%에게 지급을 완료했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속한 소비로 6월 2일 기준 지급액의 94%에 해당하는 약 45억 원이 소비됐다. 특히,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관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함으로써 지역 내 자금이 선순환되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진안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 이후에는 미 사용 금액이 자동 회수된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군민들은 기간 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보탬이 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모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지난 4일 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진안군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와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연구단체별 세부 추진 계획과 일정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및 용역수행 기관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진안군 예산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회」는 진안군의 예산성과관리 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과 방향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연구회는 대표 이루라 의원을 중심으로 동창옥, 이미옥, 김민규, 김명갑, 손동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예산이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할 예정이다.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한다. 대표로는 김민규 의원이 활동하며, 동창옥, 이루라, 이미옥, 김명갑, 손동규 의원이 함
진안군이 폐비닐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2025년 원예작물 노동력 절감 기술(생분해성 필름) 현장적용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 7.5㏊ 규모에서 추진되며, 기존의 일반 멀칭 필름 대신 생분해성 필름을 공급·사용하는 방식이다. 생분해성 필름은 수확 후 별도의 수거·폐기 작업 없이 토양 내에서 자연 분해돼 인력과 시간이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필름은 환경부 EL724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자재로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다. 날씨, 토양, 수분 등에 따라 평균 6개월 이후 분해가 시작돼 환경오염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운영과 보급 방향 설정에 참고할 계획이며, 농업현장의 반응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분해성 필름 사용은 농촌의 노동력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