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터에는 전북자치도 내 7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예품, 커피원두, 누룽지, 초코파이, 향초, 수제비누, 반려동물 용품 등 40여 종의 자활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일부 제품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자활사업 기반을 강화하고자 매년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수제 향초와 비누는 품질이 좋고 포장도 정성스럽다”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장터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활생산품에 대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부터 매달 군청 로비에서 ‘반짝 번개장터’를 열어 자활생산품의 상시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수군은 계북면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계북면분회(이하 계북경로당)가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모범경로당은 경로당 운영규정 준수, 회원 관리, 활성화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고려해 전국 6만9천여 개 경로당 중 상위 0.1%인 단 69개소만이 선정한다. 계북경로당의 경우 경로당 재정의 투명한 운영, 운영 규정 준수, 회원 관리, 성실한 임원교육 이수,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 지속 보급 등 7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계북경로당을 포함해 단 4곳만이 선정됐다. 장수군 첫 전국 모범경로당인 계북경로당은 19일 경로당 앞마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을 열고 주민 및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연합회장, 허기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열 계북면분회장은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경로당 회원 모두가 더 좋은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며
장수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기금 최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관련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장수군은 올해 초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위한 전 부서 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용역 수행, 관련 부서 협의, 사업 발굴 보고회, 전북특별자치도 및 행안부 컨설팅(4회), 외부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있는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26년도 중점 전략으로 “장수를 찾는 체류 인구를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설정했다. 장수군은 청년들이 장수를 찾아올 유인 요소를 만들기 위해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 실현을 통해 군 차원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투자계획 전반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장수군의 생활인구 유입을 비롯한 인구 활력 회복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재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장수읍 시금치·상추 농가와 계남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근로한 지 1개월 이상인 근로자들의 근로 소감과 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대한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근로자와 농가주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 근로자들이 작업 중인 농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숙소 내 냉난방 시설, 샤워실, 화장실 등 생활 환경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성실하게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근로자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농가들이 영농 계획에 따라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용 농가는 “매년 영농철마다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렸지만 장수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덕분에 적기에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멀리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가족처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적의 계절근로자
장수군 계북면(면장 이종현)이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인 계북초등학교 일원에 약 1만5천 본의 해바라기를 식재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해바라기 조성은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계북면사무소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들은 직접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린 뒤, 매일 물을 주며 정성껏 해바라기를 가꿔왔다.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면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변모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는 계북면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도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홍보, 공연, 부스 운영, 프로그램, 먹거리 등 5개 분과가 조직되어 다채로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토마토연구회와 수박연구회도 체험 부스 운영과 농산물 콘테스트 등에 적극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해바라기 꽃밭이 축제의 분위기를
장수군은 18일 군민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퇴임식에는 박형목 행정지원과장, 김도경 장계면 팀장, 백임수 계북면 팀장 등 이·퇴임 공무원 3명과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족, 동료공직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 소개와 공로패 수여, 이·퇴임자의 소감, 최훈식 군수 축사, 최한주 군의장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직무에 최선을 다해온 이들을 축하하고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동료들의 격려와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후배 공직자들이 각자 분야에 최선을 다해 장수군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그간 군정과 주민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준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장수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임실군 운암면 소재 카페 ‘인디비주얼’(대표 박춘열)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 ‘인디비주얼’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지난 11일 장수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아동의류 500벌을 기탁한 데 이은 나눔 실천으로 평소 지역과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춘열 대표는 “장수군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디비주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성금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간의 나눔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홍선희)는 지난 14일, 장수군 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29가정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장수군 온 가족 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지역주민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족 환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추억의 전통 놀이를 함께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고, 평소에 나누기 어려웠던 대화와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 참가자는 “가족이 각자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 치유의 숲에서 지원한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싱잉볼 체험’ 등 다양한 힐링 체험활동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선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수군은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과 관내 청소년 45명이 함께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탐방하며 문화예술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행복을일구는장수교육네트워크,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장수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주관했고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에서는 ‘문화스쿨버스’와 연계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청소년들은 팔복예술공장에서 국내외 그림책 작품을 관람하며 전시 공간 구성 방식을 체험했고 전주의 이색도서관인 연화정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을 탐방하며 도서문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도 가졌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전시 기획과 문화적 안목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에 참여한 「장수그림책전시회 청소년기획단」은 오는 9월 27일부터 장수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6회 장수그림책전시회’의 기획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작가와의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
장수군은 16일 군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4명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장수군 모범납세자로는 번암면 박종한 씨, 장수읍 임창석 씨와 유윤선 씨, 장계면 신태영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 성실한 납세와 건전한 납세 의식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특히 세입 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박종한 씨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표창은 전라북도 전역에서 총 190명이 선정됐으며 장수군에서는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10만 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이 없고 매년 3건 이상 납세 실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 가운데 군수의 추천과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모범납세자에게는 도내 18개 지정 시설의 이용료 할인과 감면 혜택은 물론,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에서의 대출·예금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등 1년간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모범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실 납세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