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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경찰차?

당황하지 마세요!

 

   운전 중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가로지르며 갈지(之)자로 움직이는 경찰차를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트래픽 브레이크’를 모르는 운전자라면 당황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경찰차의 낯선 행동은 오히려 교통안전을 위한 조치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 교통을 뜻하는 ‘트래픽’(Traffic)과 흔히 ‘부수다’(Break)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브레이크’의 합성어이다.

 

뒤따라오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이 지그재그 운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 상에서 1차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뒤 따라 오는 차량들이 교통사고 차량을 늦게 발견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통제 방식이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발동하게 되면,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현장을 통과할 때 시속 30km/h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법적 효력을 포함한 제도인 만큼,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경찰관 지시사항 위반으로 신호 위반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되며,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잘 몰라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혼자만 빨리 달리기 위해 통제에 따르지 않는 행위는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트래픽 브레이크 제도에 대한 설명과 효과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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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