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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과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장수군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수화봉사단체인 ‘수향’회원 등 15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동 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날 15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수향’ 정명순 회장은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간단한 체조와 손유희, 노래와 박수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능곡마을 부녀회원들은 봉사자들을 위해 두릅전과 두릅튀김 등 농촌의 건강 먹거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능곡마을 양석신 이장은 “농촌마을은 노인들이 많고 세탁기의 용량이 작아 부피가 큰 빨래는 자주 하지 못한다”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이동 빨래방 봉사가 자주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노인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따뜻하고 건강한 맞춤복지가 실현되고 안정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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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