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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심정지 환자 대응 구급대 팀워크 훈련

 

진안소방서는 29일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단계 자발순환회복률 향상을 위해 구급대 전문심폐소생술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심정지 상황을 설정해 선착대와 후착대가 단계적으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원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분담해 마네킹을 활용한 전문 기도 확보와 정맥로 확보 등 전문 응급처치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황별 선착대·후착대의 심정지 환자 대응 절차 ▲출동 중 사전의료지도 및 영상의료지도 연결 ▲보호자 응대 및 환자 정보 수집 ▲자동심장충격기(AED) 수동모드 운용, 전문기도확보, 정맥로확보, 약물 투여 등 전문 심폐소생술 ▲돌발 상황을 가정한 팀워크 훈련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의 전문소생술 훈련을 지속 추진해 병원 전 단계 생존율 향상과 구급 서비스 품질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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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