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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산서제일교회, 이웃돕기 물품 “따뜻한 희망상자” 기탁

매년 이어지는 나눔 실천으로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실현

 

장수군 산서면은 산서제일교회(목사 권문주)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따뜻한 희망상자’를 산서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산서제일교회는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뜻한 희망상자’는 식료품과 각종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산서면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물품과 함께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담아 전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서제일교회 권문주 목사는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교인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지호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산서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서제일교회는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실천은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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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퇴직 수의관 6명 '베테랑 방역관'으로 현장 투입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퇴직 공무원 6명을 '가축방역관'으로 재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공모를 통해 올해 초 채용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 까다로운 민원 대응과 방역 현장 인력난 해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6명은 평균 25년 이상 현장 경력을 갖춘 수의직 출신 퇴직 공무원이다. 이들은 매주 1회씩 농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감시 점검, 소독시설 운영 확인, 전염병 시료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올해 총 360회 현장 출동을 완료했다. 특히 규제 위주의 단속 대신 '농가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장주들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전문적이고 여유 있는 응대 덕분에 방역 활동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도 사업 대상으로 재선정됐다. 도는 내년에도 베테랑 방역관 6명 운영을 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