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지난 6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하 생문동)가 주최·주관한 ‘제12회 장수군 생문동 송년 어울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어울한마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 온 생활문화예술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는 악기 연주, 시 낭송, 풍물놀이 등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16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캔들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12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송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체험부스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공연팀 역시 동호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 호응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정영모 이사장은 “송년 어울한마당을 통해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관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류가 지역 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