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5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난방유 쿠폰 5가구(각 30만 원), 전기장판 10가구(각 15만 원 상당) 등 총 300만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한파가 겹치는 겨울철에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체는 전기장판이 없거나 노후화돼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사전 조사를 통해 실제로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품목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선제적 돌봄’이 실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대상 가구들은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으며, 전기장판 교체 지원에 대해 “올해 겨울을 버틸 걱정이 줄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구 동절기 대비에 도움이 된 동절기 난방용품을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에도 냉방용품 지원,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 복맞이 영양삼계탕 전달 등 3개 특화사업을 통해 69가구를 지원했으며, 상반기에는 명절 이웃 나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37가구에 백미 20kg 37포를 전달하며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