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9일 주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주천면 정주천로 1298)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로 관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총9개소(본소 1개, 분소 8개)가 운영돼 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임대사업소는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천면 지역 영농에 필요한 주요 농기계 24종 47대를 갖췄다.
이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장비를 임대할 수 있어 시간 절약과 경영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전춘성 군수는 “주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로 농업인들의 농작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임대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천면 임대사업소 신축으로 진안군은 본소(진안읍)를 비롯해 정천, 마령, 동향, 부귀, 안천, 상전, 백운, 주천 등 9개소의 임대망을 구축하게 됐으며, 지역 맞춤형 임대 서비스 제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