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지난 15일부터 11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2회 임시회를 지난 2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진안고원 도로 안전관리 창고 신축공사 등 편성액 6,355억 7천만 원 중 6억 원을 삭감하여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하고, 기정 예산 대비 1.93% 증가한 총6,349억 7천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어 16일과 1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장애인 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6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18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손동규 의원, 부위원장에 김명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같은 날 신정읍-신계룡 노선을 포함한 4개 송전선로 건설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 및 주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진안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이명진 의원, 부위원장에 이루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해당 특별위원회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환경훼손 및 주민피해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마이산피그 농업회사법인 등 16개소 주요사업장을 돌아보며 관리·운영상의 문제점과 부실 공사 등을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창옥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할 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만들어진다”며 “다가오는 2025 진안홍삼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