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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천천면 기관·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선정 전폭 지지

월 15만 원 기본소득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 공동체 회복 기대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영)를 비롯한 외 27개 기관·사회단체가 ‘2025년 제6차 기관·사회단체장 상조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유치를 지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군의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행된다.

 

지원금은 전액 지역 내에서 사용되도록 설계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천면 기관·사회단체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이 농촌 공동체 복원과 소득 증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단체들은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의 최적지라는 점에 공감하며,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적극 알리고 상품권 사용처 안내 등 행정적 지원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현원 면장은 “월 15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역 안에서 소비되는 돈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소득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소비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꼭 선정되서 장수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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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범정치권 합심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한 범정치권 연대가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히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 및 영호남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남원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과 임원진도 함께해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남원 입지 선정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단순한 지역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그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돼 왔으며,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인구 8만 명(8월 기준 7만 4,867명) 선까지 무너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가 지방 소멸 위험의 위기 돌파 기회로 평가받는다.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