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2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춘성 진안군수의 부회장 선출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전국 7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포럼과 중앙부처와의 간담회,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농어촌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34개 군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건의사항 및 지역상생 직판행사 추진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 등 농산어촌의 미래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금 농산어촌이 안고 있는 과제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지역의 상황을 풀어가기 위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농산어촌지역 군수님들과 함께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