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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 성황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무대…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노래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를 배경으로 한 창작 음악극 ‘희망을 품은 상처’가 지난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 이후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역사 속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장수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과 독창성을 더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 ‘일제 강점기의 이별’ △2막 ‘해방과 전쟁의 시작’ △3막 ‘전쟁의 상처와 희망’ △4막 ‘다시 피는 희망’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노래, 연극, 시 낭송을 조화롭게 엮어 다양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 공연은 장수군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야얼마루’에서 주관했으며, 주민과 예술인의 협력 속에 장수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배경으로 한 우수 공연이 꾸준히 제작·발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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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새만금 RE100산단 기반 ‘재생에너지자립도시법’ 대표발의
7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 서남권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산업과 생활에 직접 연계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새만금 RE100산단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전력과 산업입지를 공급하여 성장유망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전력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지산지소형(地産地消型)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자립도시와 새만금 RE100산업단지 조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업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전선로·지능형 전력망 설치를 지원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한 새만금 RE100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실제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부담 완화, 개발부담금 감면, 세제 및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 인센티브를 법률로 명시했다. 아울러 남는 재생에너지를 수소로 전환·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