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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지역 농특산물 활용 학생 요리 경연대회 선보인다

“ 급스토랑, 나의 레시피를 학교식단으로”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 개최… 오는 20일까지 접수

지역 농특산물 활용, 저탄소 레시피 발굴 및 보급… 7월 12일 본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학생 요리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를 오는 7월 12일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실습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바람직한 식문화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레시피 발굴 및 보급으로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과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

 

요리대회 주제는 ‘급스토랑-나의 레시피를 학교급식으로!’로 전북 지역 농특산물 2가지를 포함한 급식식단과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도내 대표 농특산물에는 전주 미나리, 장수 토마토, 정읍 귀리, 남원 파프리카, 익산 마·고구마, 진안 표고버섯, 부안 참뽕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3인 1팀)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출품식단 설명서, 요리별 레시피 등의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이메일(guswls1261@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1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본선 대회는 60분간 2인분을 직접 조리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각각 교육감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음식과 환경,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저탄소 레시피 등을 고민하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몸소 깨닫고 즐겁게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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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