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보건환경연구원, 8월 말까지 농산물 잔류농약 집중 점검

○ 345종 잔류농약 정밀분석·위해 농산물 즉시 유통 차단

○ 연 300건 야간 신속검사로 먹거리 안전 선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에 대한 농약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집중적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현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깻잎, 열무, 근대 등 여름철에 부적합 판정 빈도가 높은 채소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이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총 5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아욱, 근대, 깻순, 무, 취나물 등 5건에서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피플루뷰마이드 등 살충제 성분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이뤄지는 야간 신속검사를 200건에서 300건으로 150%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항목도 중점관리 농약 6종을 추가해 총 345종으로 늘렸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전국 시도 및 생산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문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압류·폐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병해충이 급증하면서 농약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위해요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정밀분석을 강화해 도민 밥상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 농산물 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