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2025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열려

○ 국가대회 진출팀 선발·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

○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위한 분임조 활동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제조업 현장의 품질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기업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각 사업장에서 이뤄낸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발표하고, 개선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 품질분임조 :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으로 기업현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소집단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공장·사업장 단위의 자주적 품질개선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개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최훈조 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명의 품질혁신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대상 수상은 17개의 분임조 중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의 ‘엑시언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친환경차버스 의장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통해 의장공정 위험도 저감, 재해예방 유형효과 약 7억원 손실 예방 등의 성과를 내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13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3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된 품질개선 사례는 산업현장 곳곳에서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상용차 카운티 에어컨 덕트 제조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우레탄 제조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정석케미칼) ▲환경오염물질 처리공정 개선을 통한 ESG 가치 향상(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등으로 단순 개선을 넘어 산업현장의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다양한 우수 개선 사례들이 공유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주적 품질혁신 문화가 전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뒷받침하고, 품질경영을 통한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품질은 곧 경쟁력이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자발적 혁신”이라며 “전북의 품질분임조가 제조업 생태계의 뿌리를 단단히 다지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 공공기관과 1:1 매칭 상담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전북기업과 함께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실질적인 구매 상담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회에는 도내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국민연금공단, 전북지방병무청, 전북대학교병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27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기관별 3~8회, 기업별 3회씩, 회당 20분간 운영됐으며,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는 31개사의 제품이 전시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지역 중소기업 지원 특례」에 따라 도내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판로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에 기반해 도 소속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내 소재 정부 산하기관 37개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