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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시장 진출‘1:1 상담회’성황

○ 전북자치도-KOTRA,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 13개국 21개사 바이어 방문…도내 식품기업 70개사 참여

○ 글로벌 K푸드 열풍 속 전북 식품기업 경쟁력 부각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중소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2025 전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KOTRA 전북지원본부의 공동 협업사업으로, 6월 10~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푸드(SEOUL FOOD)*’와 연계해 마련됐다. 서울푸드에 참가한 글로벌 바이어 중 일부를 전북으로 직접 초청, 도내 식품기업들과 심도 있는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45개국 1,639개사가 3,033부스 운영 및 48개국 300개사 해외 바이어가 방한하여 국내 기업과 4,500건 2.5억 달러의 수출 상담 진행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총 21개 해외 유망 바이어사(28명)가 참가했고,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 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열띤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번 매칭은 바이어 관심 품목과 국내 기업의 주력 제품을 사전에 매칭한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이뤄져,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 기반 가공식품, 기능성 식품,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북 식품이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포함해 올해 도내 중소기업 330여 곳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뷰티, 식품, 생활용품, 바이오헬스 분야 바이어를 초청하는 ‘2025 JB-FAIR’를 개최할 예정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의 K-푸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도내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연계, 바이어 유치,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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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