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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시군 담당자 대상 녹색구매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녹색제품 구매방법·합동평가 지표·확대 전략 등 공유

○ 지속가능 발전 위한 실천행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녹색제품 의무제 역량강화 교육 및 기초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의 녹색구매 확산과 제도 이행 역량 제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리셋컴퍼니(주) 주관으로, 도 및 14개 시군의 녹색제품 구매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함께 녹색구매 실적 향상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녹색제품’이란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드는 친환경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일 품목이 있을 경우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녹색제품은 사용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복원비용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에너지·수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등 소비자 관점에서도 경제적 이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녹색제품 의무제도 소개 ▲구매방법 및 유의사항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와 실적 관리법 ▲녹색구매 확대 전략 등 실무 중심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자체별 구매 실적 공유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방향 모색 등 현장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정책 피드백이 활발히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육과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용역 및 공사 계약서, 시방서 등에 ‘녹색제품 우선구매’ 문구를 명시하는 등 실행력을 높인 조달지침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협업과 실적 점검을 병행해 녹색구매 확대와 제도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도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공공부문 선도 실천 모델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녹색제품 구매는 환경보호를 넘어, 공공부문이 책임 있게 실천해야 할 탄소중립 과제”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녹색조달 체계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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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