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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용담호 · 옥정호 등 광역상수원 녹조 총력 대응

○ 조류경보제 발령 증가… 광역상수원 보호에 선제적 대응

○ 조류저감선박부터 오염원 점검까지 실시간 대응체계 본격 가동

○ 주민과 함께하는 수질교육·오염 저감 캠페인도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주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와 옥정호에 대해 본격적인 녹조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지난해 용담호는 8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42일간, 옥정호는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 49일간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녹조에 대한 상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바 있다. 두 상수원에서 총 91일간 조류 경보가 유지된 셈이다.

* 조류경보제는 조류의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경계-대발생’ 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북지방환경청, 관련 시군, K-water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사전 대응조치로 ▲조류 모니터링 강화 ▲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배출시설 점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강화 ▲녹조 저감시설 사전 점검 등이 포함된다.

 

녹조가 실제 발생할 경우, ▲선박을 활용한 수류분사와 교란 작업 ▲상류 오염원 배출시설 특별점검 ▲조류대책 상황실 가동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대응에 나선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주 1회 관계기관 상황 공유 회의와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해 유연한 정책 조정도 병행한다.

 

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는 도민의 참여를 통한 수질관리도 적극 추진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질 보전 교육을 확대하고, 생활오염원 자율 관리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 인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수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의 소중한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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