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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도내 국립대학 교육협력 선포식

초중등·고등교육 연계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내 국립대학이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9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선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본청 실․과장, 대학 보직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통해 전북교육청과 3개 국립대학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상호 보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비전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각 대학에 협력관을 파견해 대학과의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

 

아울러 △학력지원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교육복지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운영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교류를 넘어, 전북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자원이 초·중등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통합적 교육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성장·정착하는 구조를 만들어 교육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전북형 교육모델 구축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큰 뜻을 함께 해주신 전북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총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내 국립대학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인재를 함께 길러내는 전북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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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