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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축제·관광지서 홍보

○ 외지인과 전북 연결하는 감성정책, 체감형 홍보로 가입자 5배 증가

○ 무주산골영화제·전주한옥마을 등 지역축제·관광지에서 발급 부스 운영

○ 청년·군장병·관광객 맞춤형 접근, 정책 효과 가시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를 위해 축제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올 상반기 남원 춘향제, 고창 청보리축제, 무주 산골영화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도민증의 혜택을 알리고 신청을 유도해왔다. 전주한옥마을에서도 수시로 부스를 열어 현장 발급을 돕는 등 홍보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무주 산골영화제 기간에는 무주 지역 가맹점 정보와 혜택을 현장에서 함께 안내해 영화제 방문객들의 지역 내 소비와 체류를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 도는 “관광지에서 얻은 감동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체험형 홍보”라며 “이후 재방문과 장기적 충성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부처 대상 홍보, 청년층을 겨냥한 모범장병 대상 홍보 등 정책별 타깃에 따른 맞춤 전략도 병행하고 있으며, 도내 군부대인 35사단, 부사관학교 등에도 방문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해 초 4,500명 수준이던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수는 5월 기준 24,000명을 넘어서며 5배 이상 증가했다. 가맹점도 31곳이 추가돼 총 99곳에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민증 가맹점을 지속 확대하고, 도내 축제·박람회·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체험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증은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 전북 외 거주자들과 전북이 관계를 맺고 이어주는 유대의 매개체”라며 “관광·문화·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가까이 도민증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출향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 수도권 등 타지역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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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한‧아세안센터-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한·아세안센터, 전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투자·관광·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과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문화·관광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한·아세안센터 주관 사업의 전북 우선협력 추진 ▲필요 사업 공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전북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아세안 홀’을 개관할 계획으로, 지역 내 아세안 문화 교류 거점이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 명, GDP 4조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수요 확대, 청년 세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이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하고,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