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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 5년 연속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 선정

○ 남원시 주생면, 2025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 선정

○ 악취민원 해결을 위한 정밀조사 첫걸음

○ 대기질과 악취 농도 예측 모델링,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기대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사업에 남원시 주생면이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도내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 ‘21년 김제 용지, ’22년 진안 마령, ‘23년 완주 비봉, ’24년 정읍 덕천

 

남원시 주생면은 축사,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등 악취배출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세대수가 급증하면서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도와 남원시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악취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악취실태조사 공모를 신청하였고, 실태조사 필요성을 심사위원과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여 공모에 선정됐다.

※ 전국 13개 광역 47개소 신청, 최종 10개 지역 공모 선정

 

악취는 발생물질의 종류와 배출원이 다양하고, 여러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른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발생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1년 동안 악취 측정, 확산 예측 모델링 등 정밀조사를 직접 시행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적인 악취 저감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악취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또는 신고대상시설 지정 등 규제강화 방안을 검토하여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에 선정된 진안 마령면의 경우 2024년 5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하였고, 2023년 완주 비봉면과 2024년 정읍 덕천면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검토 중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남원시 주생면 악취실태조사로 체계적인 조사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악취저감대책을 마련하여 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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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배지 원료, 국산 홍삼부산물로 대체” 원가 뚝, 생산성 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큰느타리버섯(새송이) 재배에 사용하는 수입 배지 원료 ‘옥수수배아 부산물(옥배아박*)’을 국산 ‘홍삼 부산물’로 대체하면 비용은 줄이고 수량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옥수수에서 기름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큰느타리 배지에서 10~20% 내외로 사용되는 영양 보강재. 원기 형성(버섯 모양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버섯 배지는 버섯균이 자리 잡고 영양분을 흡수해 버섯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재료다. 큰느타리버섯(새송이*) 배지의 주원료(20% 이내)는 옥수수배아 부산물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5년 초에는 곡물값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옥수수배아 부산물 품귀 현상이 빚어져 일부 버섯 생산이 지연되기도 했다. * 큰느타리버섯은 국내 버섯 생산에서 비중이 큰 품목으로, 한 해 생산량은 약 5만 2,879톤 수준(특용작물생산실적 2023) 농촌진흥청은 큰느타리버섯 배지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농업부산물을 탐색, 홍삼 부산물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존의 옥수수배아 부산물 함유 배지와 홍삼 부산물 함유 배지를 재배용 병(1,10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