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 6년간 약50억 투입..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 상전365화합센터를 중심으로 활력있는 “상전면의 새로운 시작”

 

진안군은 10일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한 상전면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총 50억6천만원(국비 28억 원, 지방비 22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상전365화합센터 조성 △안전한 가로환경조성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문화, 복지, 생활환경 등 다방면에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과물인 “상전365화합센터”는 공유카페, 공유주방,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류의 장으로 구성돼 상전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상전365화합센터 내 공유카페에서 특별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바리스타와 제빵사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나눔의 장을 선사하며 주민과 동행하는 사업의 취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문성룡 상전면 운영위원장은 “상전365화합센터는 우리 상전면 주민들에게 큰 선물과도 같다”며 “이제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전면이 단순히 거주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365화합센터 준공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