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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고(故) 한상춘 상사에 화랑무공훈장 추서

딸 한현숙 씨가 받아

- 제1훈련소 소속으로 근무하다 상사로 제대

- 딸 한현숙 씨, 아버지 대신 화랑무공훈장 받고 “감격스럽다” 뜻 전해

- 정부, 공로자 또는 유가족들에게 훈장 전달

 

무주군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한상춘 상사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지난 29일 딸 한현숙 씨에게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 분투하며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훈장 추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고(故) 한상춘 상사를 포함해 2명이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故) 한상춘 상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제1훈련소 소속으로 멸공 전선에서 싸우며 공을 세웠고 1954년 7월 제대했다.

 

이날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은 한현숙 씨는 “아버지 살아생전에 받으셨다면 정말 뿌듯해하셨을 것”이라며 “아버지 안 계신 자리에서 받게 돼 마음 아프지만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존경의 뜻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님을 포함한 모든 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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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