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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신라의 세력진출의 교두보 ‘장수군’,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

- 10월 31일

 

장수군은 오는 31일 장계면 장수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수군(군수 최훈식),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장수지역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고대 신라세력의 서쪽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각축장 역할을 했던 중요지역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장수 춘송리고분군에서 신라의 무덤과 토기가 다량으로 확인돼 당시의 신라세력 진출 등의 시대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삼국시대 장수군의 역사적 위상(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1발표 문헌으로 본 전북 동부지역 신라와 백제의 강역변천(김병남, 전북대) ∙2발표 전북 동부지역 가야와 백제, 신라의 역학관계(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3발표 전북동부지역 신라문화유산의 현황과 조사성과(유수빈, 군산대박물관) ∙4발표 장수 춘송리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유영춘, 군산박물관)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김낙중 교수(전북대, 국가유산청 매장분과위원)를 좌장으로 하여 지정 토론 ∙1주제 토론(김근영, 서울역사편찬원) ∙2주제 토론(최영주, 선문대) ∙3주제 토론(최경용, 미래문화유산연구원) ∙4주제 토론(조성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을 통해 장수지역의 신라문화에 대한 학술적 가치적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대사회 신라의 전북동부지역의 진출이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백제와 가야의 공존과 정체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토론 마지막에는 다양한 청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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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