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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따뜻한 궁동 정남규 할아버지

정남규(83) 할아버지는 팔순을 넘긴 고령의 나이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이다.

정 할아버지는 진안읍 궁동 마을에서 나서 오롯이 그 자리에서 80여년 이상을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부여에서 아들이 준 포도나무를 인근 밭에 삽목한 뒤 2년동안 정성껏 키워 300여주를 만들었다.

할아버지는 이 포도 나무를 주위에 일부 나눠 주고 최근 진안군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150주를 기부했다.

이유는 주렁주렁 열린 포도를 진안군민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다.

손수 키운 나무를 들고 군에 기부한 정 할아버지는 돈을 떠나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그리워 큰 것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전했다.  선한 인상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는 그래서인지 밝고 연세에 비해 더 건강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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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기업애로해소, 진안군 최우수...농공단지입주기업 환경개선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기업 애로 해결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낸 사례를 중심으로 후보를 선정한 뒤,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현장 해결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시‧군 전반으로 확산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별 주요 우수사례로 진안군(최우수)은 설비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전주시(우수)는 베트남과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했다. 정읍시(우수)는 산업단지 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던 완충녹지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장기간 이어져 온 주차난을 해소했다. 무주군(장려)은 식품제조가공업체가 겪던 허가‧등록 절차상의 애로를 신속히 처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