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7.3℃
  • 서울 4.1℃
  • 흐림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5.2℃
  • 구름많음울산 10.7℃
  • 흐림광주 9.0℃
  • 흐림부산 14.3℃
  • 흐림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1℃
  • 흐림강화 1.8℃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2.8℃
  • 구름많음강진군 11.1℃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장수교육 토론회 성료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2024년 장수교육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지역 민, 관, 학이 지역사회 교육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훈식 장수군수, 이미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자문관, 서영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송호찬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농촌교육 현실과 지역사회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순천 민관학 교육협력 사례와 교훈: ‘정담회’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바라는 학교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육협력지원방안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협력방안 ▲민간 교육협력의 성과와 한계, 지역사회의 파트너십 등 4개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청년 일자리 마련으로 아이들이 장수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소규모 학교가 협력해 개별로 실행하기 어려운 체험활동, 운동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장수에서 청년으로서 머무는 학생들이 장수군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정영 센터장은 “장수에서 학교와 마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협력방안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관‧학이 서로 보완하고 협업함으로써 장수의 학생들을 온전히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 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 및 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탄소산업 5개년 종합계획 확정…실행 단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인 실행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산·학·연 탄소산업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2030년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최종보고와 함께, 올해 발굴한 신규 정책과제에 대한 심의·자문이 이뤄졌다. 종합계획은 글로벌 탄소소재 시장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북 탄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융복합 소재 기반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성공거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계획에는 ▲중핵기업 유치·육성 ▲탄소소부장 특화단지 고도화 ▲미래시장 진출 핵심기술 개발 등 5대 중점 프로젝트와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기술개발과 함께 기업 성장과 시장 연계를 고려한 실행 중심 전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논의된 신규 정책과제는 총 7건, 약 822억 원 규모로, ▲항공·AAM 분야 탄소복합재 핵심부품 개발 ▲수소 인프라용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