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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사간공안성강원도관찰사고신왕지'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추진

 

 

장수군과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김건우)이 주관한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告身王旨, 왕의 임명장)」에 대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장수 역사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는 1414년 (태종14년)에 발급된 왕의 임명장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유형유산 제143호(1993년)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로 전주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김건우 교수가 ‘안성 고신왕지의 가치와 의의’, 제2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명예교수가 ‘안성의 관직생활과 정치적 상황’을 발표했다.

 

심포지엄 사회 및 좌장은 전북대학교 사학과 박정민교수가, 토론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조광현 연구위원과 한국 유교문화진흥원 장을연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선 초의 왕지로 희소성이 높은 점과 임명권자인 왕과 인사 검증기관인 사간원(사헌부)의 갈등, 교지에 찍힌 왕의 도장에 담긴 역사성 등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으며, 향후 과제로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광주안씨 문중의 소장 및 관리 경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의미 깊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료가 재조명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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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현판 전달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9일(화),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큐어키친슬’에서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 참여형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인증 음식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자치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해 12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개 음식점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 음식점은 4곳으로 ▲감로헌 ▲러빙헛 ▲카페오늘 ▲프레종, 2025년 선정 음식점은 5곳으로 ▲꼬베 ▲녹두꽃 ▲베르자르당 ▲우리밀누룩꽃빵 ▲큐어키친슬이다. 이들 음식점은 친환경 식자재 사용과 쓰레기 저감 등의 실천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는 이를 모델로 삼아 지역 전반에 저탄소 식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라며, “이번 현판 전달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