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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사간공안성강원도관찰사고신왕지'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추진

 

 

장수군과 (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김건우)이 주관한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告身王旨, 왕의 임명장)」에 대한 국가지정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장수 역사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사간공 안성 강원도 관찰사 고신왕지」는 1414년 (태종14년)에 발급된 왕의 임명장으로,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유형유산 제143호(1993년)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주제로 전주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김건우 교수가 ‘안성 고신왕지의 가치와 의의’, 제2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전경목 명예교수가 ‘안성의 관직생활과 정치적 상황’을 발표했다.

 

심포지엄 사회 및 좌장은 전북대학교 사학과 박정민교수가, 토론은 한국학 호남진흥원 조광현 연구위원과 한국 유교문화진흥원 장을연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선 초의 왕지로 희소성이 높은 점과 임명권자인 왕과 인사 검증기관인 사간원(사헌부)의 갈등, 교지에 찍힌 왕의 도장에 담긴 역사성 등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됐으며, 향후 과제로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광주안씨 문중의 소장 및 관리 경위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의미 깊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료가 재조명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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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