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아동이 잘 걸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유행, 개인위생 준수.."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소아를 포함한 1~12세가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하며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심하고 오래가는 기침과 발열이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다가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 쉬고 기침이 심해진다.

 

기침은 발병 2주 동안 악화하다가 발병 3~4주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위상양 원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해주길 바라며, 호흡기 등 감염 증상 발생 여부를 잘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