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올해 전국승마대회 11회 개최... 승마 관광도시 입지 다져

 

장수군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체육대회 승마경기 등 총 11회의 승마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승마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장수군은 말산업특구지역으로서 승마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며 장수군의 위상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국에서 연간 30~40여 회 승마대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에만 장수군에서 11회의 승마대회를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장수’라는 지역 브랜드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군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군에서 개최된 승마대회를 찾은 방문 인원은 9,400여 명이며, 1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앞으로도 각종 승마대회 유치를 지속해 장수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며, 나아가 관내 숙박업소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승마대회 개최는 물론 승마체험, 관광 등 다양한 승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4일까지 장수군 천천면 장수 국제승마장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